조회 수 1535 추천 수 0 댓글 4

16년도 초과된 발행 비용 18년도 1학기까지 총학생회비로 지불돼

 

10079_12308_3152.jpg
지난 9월 3일 발행된 교지 116호

지난 9월 6일 열린 전체학생대표회의를 시작으로 건대교지가 여러 차례 논란거리로 화두에 올랐다. 전학대회에서는 교지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배당받은 예산안보다 12만원을 초과 지불한 것과 예·결산 안의 세부사항이 상세하지 못한 점에 관련된 사안만을 지적받았으나, 이후 진행한 임시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와 사무국연석회의에서 16년도 초과된 발행 비용이 18년도 1학기까지 총학생회비로 지불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21일 다시 개최된 임시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강정아(문과대·미커15) 교지편집위원장은 “16년도 지출 비용 처리에 대해 예산안에 잔금을 넣어야 한다는 내용을 인수인계 받지 못했고 그 금액과 관련해 뒤늦게 알았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이어진 회의 도중 17년도의 밀린 잔금이 245만원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년도에 취재비가 남았다는 이유로 17년 2학기에 제주도를 취재 차 다녀왔던 상황이 거론돼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강 편집위원장은 “취재비 명목으로 간 것이기 때문에 전후관계는 모른다”고 답했다.

 

일련의 상황에 대해 총학생회는 “총학생회비를 받아가는 모든 단위는 학생들이 내는 10,500원이라는 금액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번 전학대회서 보여준 교지의 예·결산 안은 학생들이 신뢰하며 회비를 낸 것과는 상반된 결과로 보여 진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지는 “교지 사무국장이 부가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점 학우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18년도 초과 금액 약 12만원은 사무국연석회의에 따라 교지편집위원장 책임으로 해당 금액을 원복하도록 결정했으며 사과 글은 다음 호 교지에 실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교지 관련 향후 논의 일정으로는 일단 감사소위에 조사를 요청한 후 그 자료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중운위를 열어 전학대회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 결과 2016년 2학기 잔금은 2017년 1학기에, 2017년 2학기 잔금은 2018년 1학기에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예빈 기자  dpqls1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46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8. 언더 워터 (2016) [5] 김노인의영화리뷰 16.10.04 123
745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7. 부산행 (2016) [13] 김노인의영화리뷰 16.10.04 166
744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6. 인천상륙작전 (2016) [4] 김노인의영화리뷰 16.10.04 48
743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5. 제이슨 본 (2016) [3] 김노인의영화리뷰 16.10.04 68
742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4.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2] 김노인의영화리뷰 16.10.04 129
741 KU 미디어 [건국史 ①] [6] file ABS 16.10.03 1670
740 KU 미디어 [대담 ①] [4] file ABS 16.10.03 1703
739 동아리 모집 [중앙동아리] 영화동아리 햇살에서 즐거운 동아리생활 해봐요~ [4] file 재차니즘 16.10.02 644
738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2. 덕혜옹주 (2016) [3]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76
737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1. 국가대표 2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86
736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0. 터널 (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52
735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9. 이퀄스 (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131
734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8. 밀정 (2016) [1]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66
733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7. 거울나라의 앨리스 (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99
732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6. 고산자, 대동여지도 (2016) [4]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55
731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5. 메카닉: 리크루트 (2016) [1]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59
730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4. 매그니피센트 7 (2016) [2]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95
729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3. 벤허(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79
728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2. 카페 소사이어티(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83
727 건대교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24] file 건대교지 16.09.30 13274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29 Next ›
/ 12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