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시네마 티켓교환으로 봤던 '어느 가족' (스포는 거의 없습니다)
과하게 무성의한 리뷰글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는 회수되거나 반복적인 행동으로 판단될 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_<
- 사진파일을 첨부할 시 파일 첨부 후 본문삽입을 눌러주세요!!! 드래그 앤 드롭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부귀'영화' 에 글은 처음 쓰네요. :)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하였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이번에도 군말없이 보러갔습니다.
영화의 막이 내리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까지 달려온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가 만든 영화의 집대성
이라는 느낌이 아주 강했습니다.
이 감독의 영화는 언제나 가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혼 가정을 그린 영화인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부성애를 심층적으로 보여주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혼외자가 주인공인 '바닷마을 다이어리'
(심지어, 가족 영화의 탈을 벗은 법조물, 전작 '세번째 살인'에서까지 말이죠)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가족의 범위를 그보다 더 넓히는 면모까지 보여주면서
가족, 그리고 가족을 넘어선 공동체에 대한 사유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영화에서는 가족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아주 강렬하고 날카롭게 관객들에게 물어봅니다.
마냥 맹목적으로 미화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처절하게 가족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별점을 개인적으로 매긴다면
별 다섯개중, 4개 반 드리겠습니다.
좋은 영화로 인해 좋은 여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번호 | 게시판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11618 | KU 미디어 |
The Konkuk Bulletin 간식어택
[22] ![]() |
영자신문 | 18.04.10 | 3729 |
11617 | 청심대 일상 | 결 [1] | ㅏㅏㅏ너아ㅓ지ㅓㅑㅐ | 18.04.08 | 77 |
11616 | 분실물찾기 |
기숙사에서 공대가는 길에서 휴대폰 발견했습니다
[2] ![]() |
이상한 콧등털웜뱃 | 18.04.06 | 276 |
11615 | 청심대 일상 | 차앤바 프로폴리스 미스트 | 미미이미엳 | 18.04.05 | 104 |
11614 | 청심대 일상 | 중문 제주고기국수 [5] | 미미이미엳 | 18.04.05 | 212 |
11613 | 동아리 모집 |
[중앙동아리] 건국대학교 천주교 동아리 쿼디에서 신입 회원님들을 모집합니다.
![]() |
권이 | 18.04.02 | 155 |
11612 | 건대교지 |
[카드뉴스] 현대판 마녀사냥
[38] ![]() |
건대교지 | 18.04.02 | 4741891 |
11611 | 건대교지 |
[카드뉴스] 90년생 김지훈의 등장, 그들이 외치는 유투
[37] ![]() |
건대교지 | 18.04.02 | 4739574 |
11610 | 청심대 일상 | 미분당 인생 쌀국수집 [5] | apfhd | 18.04.01 | 191 |
11609 | 동아리 모집 |
[재밌게 책 읽기, 뿍뿍이 4기 모집]
[2] ![]() |
로이전 | 18.03.31 | 192 |
11608 | 청심대 일상 | Adele rolling in the deep [2] | 나약한 황세줄나비 | 18.03.27 | 36 |
11607 | 동아리 모집 |
건강과 공부 두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증산도 동아리 명상&수행 이...
[1] ![]() |
네드캄프 | 18.03.26 | 137 |
11606 | 청심대 일상 | fly me to the moon [1] | 육도수라 | 18.03.26 | 41 |
11605 | 청심대 일상 |
[돼나무숲 요정의 서론아홉번째 먹부림] 보쌈스테이크
[5] ![]() |
돼나무숲 | 18.03.26 | 266 |
11604 | 동아리 모집 | 건국대학교 독서소모임, 읽을건대 [2] | 로이전 | 18.03.25 | 236 |
11603 | KU 미디어 | [사설]취준생을 슬프게 하는 것들 [4] | 건대신문 | 18.03.25 | 2361 |
11602 | KU 미디어 | [사설]대학 재정 위기해결에 정부가 나서라 [4] | 건대신문 | 18.03.25 | 2200 |
11601 | KU 미디어 | [칼럼]새로운 인간관계를 마주하게 될 새내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 [3] | 건대신문 | 18.03.25 | 2408 |
11600 | KU 미디어 | [칼럼]그래서 당분간 ‘롤모델’은 없을 듯하다 [1] | 건대신문 | 18.03.25 | 1907 |
11599 | KU 미디어 | [칼럼]성공한 올림픽의 그늘 [5] | 건대신문 | 18.03.25 | 1993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