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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USF 김효선 기자

지난 11일 77개교 팀이 참가한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태백에서 개최됐다. 우리대학은 △전주기전대 △원광대 △강동대와 함께 16조에 편성됐다.

 

우리대학은 전주기전대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5-4로 이기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전주기전대는 지난 7월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팀이다. 전반 7분 이른 시간에 실점한 이후 역전을 거듭하며 4-3으로 이어졌다. 정솔빈(의생대·생활체육15)이 89분에 코너킥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교체로 들어온 전현근(의생대·생활체육15)이 경기종료 1분 전 왼쪽 측면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역전골로 연결되며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원광대와의 2차전에서 우리대학의 김광용(의생대·생활체육16)이 자책골을 넣으며 1-0으로 끌려갔다. 후반에 두 골을 더 헌납하며 3-0으로 패해 조 3위로 밀려났다.

 

강동대는 우리대학과 U-리그 충북/세종 6권역에서 경쟁하고 있다. U-리그 8라운드에서 우리대학이 2대0으로 이긴 전적이 있어 우리대학의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김건일(의생대·생활체육17)이 자책골을 넣어 1점 뒤진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정솔빈이 PK로 득점하며 따라갔고 김민규(의생대·스포츠헬스18)와 장병호(의생대·생활체육16)의 추가득점이 이어져 3-1로 승리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우리대학은 조 2위로 40강에 진출해 아주대와 만났다.

 

아주대가 전반 5분 만에 득점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7분 정솔빈이 동점골을 넣고 2분 뒤 최건주(의생대·스포츠헬스18)의 역전골까지 터지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후 서로 공격을 주고받다 전반 정규시간 1분 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골을 넣기 위해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득점 없이 2-2로 마무리되며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아주대의 마지막 키커가 크로스바를 맞춰 실축하면서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해 32강 티켓을 차지했다.

 

6조에서 3승을 기록해 1위로 통과한 상지대를 32강에서 만났다. 상지대는 U-리그 강원 1권역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강팀이다. 상지대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는 상지대의 흐름이었다. 전반 12분 상지대의 오주원이 하프라인에서 중거리골을 터트리며 흐름을 이어갔다. 우리대학은 1대1 찬스를 만드는 등 계속해서 상지대를 위협했지만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 만에 상지대가 추가득점하며 두 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우리대학의 장병호가 코너킥에서 득점하며 따라갔지만 8분 뒤 오주원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두 점 차를 유지했다. 후반 30분 우리대학의 허준호(의생대·생활체육16)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3-2로 경기가 종료되며 16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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