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건국체육대회를 마치며

저희 낭만건대의 공약 중 하나였던 '가을운동회'로서 제 1회 건국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종합공동우승은 사범대와 공과대, 3위는 예디대가 차지했습니다.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이번 체육대회는 도전이었습니다. 전체 공결증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참여자가 얼마나 올지 고민도 많이 했고, 텅빈 운동장의 악몽을 꾸기도 했습니다. 내가 학생이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해보면 나 조차도 차라리 집에 가서 쉬거나 친구끼리 만나겠다는 생각이 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건국대 전체가 하나되는 행사가 없는 시점에서, 학생회의 입지가 매년 줄어드는 상황에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건국체육대회가 자리를 굳히고 단과대 모두가 앞으로도 대대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그려보면서 뜻깊게 준비했습니다.

한달 간의 기나 긴 예선을 진행했습니다. 매일 저녁으로 총학생회 인원들이 운동장 대여부터 예선 진행까지 많은 수고해주셨습니다. 진행기간동안 많은 고생해 준 총학생회 집행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특히 부총학생회장 박경수군, 기획국장 김수정양, 그리고 문화국장 문병진군 감사합니다.

또한 체육대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단위별로 학생회 회장님들께서 많은 준비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각 단과대 회장님들, 학복위원장님께서 도와주시기 않았다면 이번 행사는 빛을 발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남은 임기도 레임덕없이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저희 낭만건대에게 관심가져주시는 모든 학우분들께 가슴 깊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