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울릉도ㆍ독도원정대를 해단하며

낭만건대 총학생회와 100명의 학우분들로 구성된 KU 울릉도ㆍ독도원정대는 지난 24일부터 27일 약 4박 4일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106명의 분들이 이번 원정대에 함께 했으며 함께 일정을 잘 진행해준 결과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습니다.

저희가 울릉도에서 하선했을 때 저희 다음 배가 포항에서 왔다가 파도가 심해 하선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갔다고 합니다. 또한 독도를 방문했을 때에도 저희 다음 배 역시 파도가 심해져 독도에 하선을 못했다고 합니다. 긴 장마기간 사이에서 아주 짧은 기간 맑고 화창하고 파도가 잠잠해진 순간이었습니다. 일년 중 독도에 접안할 수 있는 날씨가 30일 정도라고 합니다. 실로 천운이 도운 원정이 아닐까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도를 실제로 방문하고 볼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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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100여명의 인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겁게, 그리고 사고없이 이번 여행을 잘 마무리한 점이 아닐까 합니다. 혹독한 일정이었지만 다들 서로 북돋아주면서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일정 진행이 가능하지 않았나 합니다.

수고해주신 저희 낭만건대 총학생회 문화국장 문병진님을 포함한 총학생회 인원들 그리고 학생복치처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을 서로 도와서 잘 이끌어 준 100명의 원정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 푹 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