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선거개입 및 기타 안건에 대한 6월 4주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중앙운영위원회란 학생회 최고 운영기구로서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각 단과대 회장/학생자치기구 대표들로 구성됩니다. 매주 1회 회의를 원칙으로 하며 학생회 안건에 대해 논의합니다)

-참석단위
총학생회장/학생복지위원회/동아리연합회/졸업준비위원회/건국문학예술연합/문과대/상경대/수의대/사범대/예디대/공과대/이과대/동생대/법대/글융대/생특대

-대리참석
사범대(부회장)

-불참
부총학생회장(독도답사)/정치대(농활)/경영대(학장님과 식사)/생환대(개인사정)/동생대(MT)

1.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당일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논의 한 주제입니다. 국정원의 선거 불법개입에 대한 대학들의 시국선언의 흐름에 따른 건국대학교의 입장발표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논의에 앞서 단과대 회장들에게 단과대별 과회장 운영위원 들의 의견수렴을 사전에 부탁하였고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중운위 내부에서는 시국선언 자체에 대해 ‘섣부르다’, ‘시국선언에 앞서 성명서 발표하자’는 식의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중운위의 독단적인 의견으로 시국선언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결정할 수는 없기에 6월 26일, 27일, 28일 3일간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하겠습니다. 추가로 온라인 투표 또한 진행해서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을 생각입니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총학생회 자체의 성명서를 각 언론사에 발표해 총학생회의 입장 표명을 할 생각입니다. 다음은 세부적인 회의 내용입니다.

회의 시간 : 20:00 ~ 23:00 (약 3시간)

회장: 시국선언에 관한 긴급 중운위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사무국장: 오늘 저희가 어떤 입장인지 그 내용을 논의할려고 한다.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사실은 이미 밝혀졌고 누가 바도 위법이다. 시국선언 할지 말지 안한다면 다른 행동을 어떻게 할지 결정은 학우들의 의견이 수렴된 후에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것이 내용발표를 아직 안한 이유다.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정하겠다.

문과대: 중운위 중에 시청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여한 사람이 있는데 분위기라든가 얘기들이 어떠했는지.

사무국장: 국정원 집회에 가서 일반인의 신분으로 참관했다. 경영대 회장도 있었음.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집회내용이 여러 가지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한대련소속 대학생이 주축을 이루었고 뉴스기사에는 50~60 명, 200~300등 모인 인원이 제각각으로 보도되었지만 직접 본 결과 학생들은 100명 미만 정도 일반 사람들은 300~400명 정도 있었다. 적극적인 사람들은 100명 정도. 그 자리에 있던 사람 중에 그 문제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았지만 박근혜 정권 물러나는 발언 등 공격적인 플랜카드 때문에 섣불리 운동에 참여하지 못함.

회장: 서울대는 시국선언을 하지 않음. 기자회견 후 시국선언이 아닌 성명서라고 발표함. 7월 초중순으로 시국선언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그 전까지는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시국선언을 한 대학은 연세대, 경희대, 숙대, 이대 등이 있다. 각 단과대별 학우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말해주길 바란다.

문과대: 페이스북에 총학생회 입장글을 공유한 후 학생들과 온오프라인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아직까지도 행동을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의견을 안비치는 사람들은 수렴과정에서 제외하였다. 과회장들의 의견도 동일하였다. 빨리 무엇이든 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다.

생특대: 학생회 단과대 집행부들 위주로 의견을 수렴하였고 일반 학우들은 질문수준의 의견수렴에 그쳤다. 이번사건이 시국선언까지 나갈 정도는 아니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대가 한다고 따라하는 거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불법인 것은 인정하지만 시국선언 까진 아니다는 의견이 전반적. 일반 학우들은 시국선언 시행 여부를 궁금해했다.

정통대: 일반 학우들은 시국선언에 대해 와닿아 하지도 않고 관심도 미미하다. 시국선언에 대한 설명을 와닿아 하지 않고 안해도 '우리가 시국선언을 함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시국선언을 할 사안이 아니다.' 라는 것이 정통대운영위원회에서 대체적으로 나온 의견이다.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개입을 하는 것은 섣부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과대; 운영위원회, 단과대학생회와 과학생회까지 참여하여 회의를 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바로 행동를 취하기에는 이른 시기 인거 같다 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상경대: 상경대운영위원회에서도 회의를 했다. 시국선언에 반대하는 인원이 많았고 의견을 내지 않는 소수의 인원들도 있었다. 대다수의 학우들은 무관심하다.

글융대: 단과대 집행부와 페이스북을 종합해서 학우들에게 의견을 받았다. 종합하면 서울대를 필두로 시국선언을 따라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것 같다는 의견과 학내 이사장 문제도 진행 중인데 이것도 해결 못하고 있는데 성명서를 남발하는 것 같다. 라는 의견이 나왔다. 만약 시국선언을 한다면 추후행동을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법과대: 시국선언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을 때 선언을 하는 것인데 현재 기소만 된 상태이고 사실관계 확인이 안 된 상태이다.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지켜보고 행동을 해도 늦지 않다.

동연 : 집행부 회의를 했는데 대대수가 현 사안에 대해 무관심 함. 설명과 의견을 내줄 것을 설득하였다. 운영위원회 회의를 한 번 더 열어서 얘기해보기로 했다. 전반적으로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수의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글을 공유해서 학우들의 의견을 받으려고 했으나 시험기간이 겹치고 문제 자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여 의견 취합이 어려웠다. 그래서 단과대 학생회 회의를 가졌으며 국정원에서 개입한 것은 문제가 있으나 확실한 결과가 나온 후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시국선언까지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선언을 할 경우 건국대학교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대: 시험기간과 여러 가지 행사가 겹처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였다. 또 이 사건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학우들이 별로 없었다. 공대 자체가 정치색깔을 많이 안 띄기 때문에 관심이 많지 않았고 시국선언은 굉장히 큰 선언인데 이번 사안이 그에 맞는 규모가 아니라 생각하고 해야 한다면 성명서 발표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신중하게 생각해서 행동해야 함.

건축대: 총학생회에서 올린 글을 보고 회장들이 모여 20명 정도의 규모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그 전에 먼저 시국선언에 대한 찬반논의를 하였는데 보류라고 말한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치적 색을 띄는 것이기 때문에 시국선언은 반대하나 성명서 정도는 찬성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현 정부에 대한 비하로 커지는 것을 우려하며 정치적인 색을 띄는 것을 꺼려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예문대: 과회장과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쳤다. 시국선언이 정치색이 워낙 강해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많았다. 사안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은 하나 시국선언은 반대를 한다. 다만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까지는 찬성이라는 의견이 전반적이었다.

사범대: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학교 차원에서 의사 표명을 하는 것은 필요하나 시국선언에 미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고 회의 내의 의견은 전반적으로 시국선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학복위: 학복위원들만 얘기한건데 다른대학은 의견수렴안하고 그냥 한게 많은 것 같다. 충분한 의견수렴이 된 후에 시국선언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졸준위: 다 같은 이야기인데 의견수렴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방학이 되었는데 어떻게 수렴하고 어떻게 추가 진행을 할 것인가가 궁금하다.

건문연: 내부적으로 회의는 안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시국선언 자체가 서울대만 오보 다른 대학은 그대로 진행한 상태고 서울대를 따라한다는 것은 핀트가 어긋난 듯 하다. 추후행동을 늦추게 되면 임팩트가 작아지므로 할지 안할지를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야 한다.

회장: 따라한다 안한다 이런건 중요한 게 아니다. 학우들이 무관심한 것 일 수 있지만 학생회가 이런 의견을 물으려고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의견을 접하였지만 페북에 있는 의견만으로는 표현과정이 더 어려워진 것 같다. 의견수렴인지 갈등조장인지 판단하기 힘들었다. 건국대학교라는 타이틀을 걸기에 민감한 사안이라 성명서를 발표하더라도 어떤 단체를 표현할 것인가가 중요하고 어떤 방식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것인지 의견 조율해야한다.

문과대: 첫째 현재 방중이라 의견수렴이 힘들다. 어떤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할 것인가 내용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문제이다. 두 번째로 설문조사를 가지곤 허점이 드러나기 쉽다. 공청회 방식으로 양쪽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토론하게 해놓고 판단하는게 옳지 않은가 생각된다. 세 번째 이러한 방식들 모두 시간이 소모되어 임팩트가 감소하므로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네 번째 학내 이사장과 싸우는 문제에서도 프레임을 잘 짜서 행동한 것처럼 이 경우에 있어서도 좀 더 정의로운 프레임 상에서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대: 방중 설문 어려움. 온라인상 혹은 다른 방법. 공청회는 아닌 듯하다. 방중 사람을 모으기도 힘들고 모든 의견을 수렴하는 스케일이 안된다. 오히려 온라인상이 더 많은 의견수렴이 가능하다.

건축대: 토론이나 공청회 등의 의견이 나왔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면 익명성 문제가 있어 비방글의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토론은 어느 정도 논쟁하면서 해야 하므로 주장을 하는 사람들만 주장하지 모든 사람들이 그걸 보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온라인 집계 같은 것도 무시를 못한다. 오히려 익명성 보장되어 자유로운 의견 표명이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것은 진짜 건대생인지, 과정 및 절차를 지켰는지 판단이 되야함.

동연: 토론하는 건 현실적으로 방학인데 힘들다. 만약 온라인 투표를 할거면 실명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발언에 책임을 가져야한다. 총학생회도 자기 학우들 대표로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다.

건축대: 일반 학우들이 발언에 책임질 사안이라고 생각하질 않는다. 학우들은 그냥 가볍게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는 것인데 익명성이 보장되었을 때 의견 표출이 더 자유롭다고 본다.

사무국장: 정리하겠다. 동연 회장은 ‘실명으로 해야 한다. 페이스북처럼 온라인 토론을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고 건축대 회장은 더 많은 학우들 참여 위해 건대학생인지만 확인하고 비실명제로 해야 한다는 의견. 대표자에 관한 발언에서 동연회장이 발언한 것이나 공대 회장이 말한 것처럼 단과대 대표자들이 모인 것이고 교내행사 일들에 결정권을 위임을 받았지만 이건 건대의 이름을 걸고 대외적으로 활동을 할 사안이기에 더욱 중요성을 가지고. 시기가 늦어지고 잡음이 발생하더라도 이러한 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의견수렴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자.

글융대: 성명서랑 시국선언을 구분하고 있는데 명확히 어떻게 구분하는 것인가. 시국선언이 아니라 성명서라는 건 그냥 비난에 대한 발빼기 같다. 비상전학대회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회장: 시국선언과 성명서 발표는 사안 인식의 차이 및 중요성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비상전학대회에 대해서는 오히려 중운위 여러분들께 묻고 싶다. 과회장님들의 의견 수렴을 금일까지 해오라고 당부했었고 각 단위별로 발언을 했는데, 과회장을 비롯한 비상전학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오히려 내가 의사표명하기에 앞서 각자 의견을 듣고 싶다.

수의대: 앞에서 말한 것처럼 토론이란 것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공청회는 불가. 전학대회는 방학이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문과대: 비상전학대회를 열때는 대위원의 1/3만 모이면 된다

예문대: 의견을 모으는 것인데 대위원 1/3 모이면 개회가 가능하다는 것이 중요한 중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과회장이 일반 학우들 의견 수렴하는 것도 방중이라 힘들다. 그러면 또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가능성이 떨어진다. 온라인 투표 얘기가 나온 것도 그만큼 일반 학우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가 아닌가.

건문연: ‘권리 위에서 자고 있는 자는 저희가 그 사람들의 권리까지 챙길 수는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공시는 확실히 해야 한다. 1/3만큼의 인원밖에 모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자들의 문제도 있다. 1/3밖에 모이지 않아서 의견 수렴이 힘들다는 것과 제 생각은 다르다.

동연: 이 논의 자체가 너무 길어지는거 같은데 전학대회하는게 똑같이 도돌이표일꺼 같다. 큰 의미가 있나 생각한다. 일반 학우들의 의견을 묻는 절차가 필요하다. 과회장이 일반 학우들을 수렴할 절차를 거쳤는가에 의구심이 발생할 수 있다.

문과대(부): 의견수렴이 가장 중요하다. 투표로 뽑힌 만큼 책임감 있게 할 것이다. 비상전학대회를 중운위 차원에서 페이스북 이든 어디든 알려서 참여하게 하고 의견이 어떻게 수렴되는지 공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예문대: 학교 이름을 건다는 것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하고 많은 의견을 모아야 하는데 대표자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도 맞는데 일일이 물어보는 것이 비효율적이지만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경대: 만약에 천명을 기준으로 해서 회의를 진행하면, 16,000명 중 15,000명이 보류나 반대고 1,000명만이 긍정이고 그 사람들이 더 참여율이 좋으면 그 사람들의 의견이 전체의 의견으로 오도될 수도 있는 것이다.

건축대: 똑같은 대표자들 모아 놓고서 회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참여는 행동력이 높은 관심있는 사람들 중심일 것이고, 관심있는 사람만 참여하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관심이 적거나 없는 사람들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방학이라 개개인이 연락, 참여에 어려움이 따르므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미 의견을 수렴한 사람들을 다시 모아 봤자 쓸모없는 행동이라 생각된다.

건문연: 온라인의 문제. 익명성문제 학생총회만큼의 수치를 정하여 비상전학대회처럼 사람을 모아서 해야 한다. 그 다음 공청회를 진행하든 어떻든 간에 온라인 보단 오프라인이 더 적합할 것 같다.

수의대: 전학대회를 통해 전부 모여서 이야기 하는데 원칙상으로는 맞지만 방학이라는 현실을 고려할 때 학우들의 의견을 충분히 모을 수 있는가가 문제가 된다. 홍보를 한다 해도 얼마나 모일지 문제가 된다. 생각을 좀 더 해본다면 쿵 등을 이용하여 충분히 해결 가능해 보인다.

사무국장: 건대이름을 대외적으로 말하는 것은 의견 수렴을 충분히 해야 한다. 그 의견으로 비상전학대회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온라인투표를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여기 대표자들이 좀 더 일반학우들에게 홍보를 해서 의견을 더 수렴해야 한다.

회장: 시국선언에 대한 성명서를 내일 안으로 개재하겠다. 현재는 성명서 발표이며 이후에는 어떻게 할지까지도 언급될 것이다. 조금 신중해질 필요가 있는 것이 성명서에서 시국선언을 보류하면 추후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 행동여부를 다시 판단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결정을 내려버리면 나중에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 입장을 번복해야 하는 등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회장: 중간 의결을 하겠다. 첫째 비상전학대회의 개회 여부
총:17 찬성:2 반대:15

둘째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여부
총:17 찬성:13 반대:무 기권:4

정통대: 쿵에 건국대 전체학우가 가입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 잡은 10프로가 1600명이인데 전체학우가 쿵에 가입은 안될 것이다. 시험기간에도 정통대 내에서 쿵 가입 촉구 캠페인을 했는데도 잘 안하는 학우가 부지기수인데 되겠느냐. 새로 가입을 촉구하여 진행 할 경우 가입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수의대: 쿵보다 수의대의 경우 단과대 내부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있어 권한을 넘겨준다면 자체 커뮤니티 내에서 투표결과 수렴하여 결과 제출하겠다.

이과대: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성명서를 하든 뭘 하든 조치를 취했을 때 대표자들만 하지 말고 일반 학우들도 참여가 필요하다. 만약 쿵 같은 커뮤니티에서 조사를 해도 반응이 미미하면 단위별로 연합을 하는 것이 어떤가.

동연: 기본은 쿵으로 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없다 해서 성급하게 진행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회장: 단위별로 진행하고 쿵으로도 진행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끌어 모으겠다. 익명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문과대: 다른 학교 중에 포탈에서 이에 대한 투표를 할 수 있게 한 학교들이 있다. 단위별로 하게 되면 익명성으로 했는지를 알 수 없지 않은가?

건축대: 쿵 재학생만 되게 할 수 있으면 쿵에서 진행해도 상관없다. 각 단과대별로 커뮤니티가 다 있으므로 거기서 알려주면 된다.

회장: 학번을 알 수 없으므로 쿵 투표는 재학생인지 구별 불가 하다. 최대한 많은 의견 수렴을 위해서 오프라인 투표도 동시에 진행하겠다. 쿵으로도 하고 페이스북은 투표가 익명성이 보장이 되지 않는다.

공대: 정보에 대한 100% 신뢰성을 얻기 위해서 이러는 것이 아니다. 이 사태가 오직 건국대 내에서만 봤을 때 그리 관련 있는 사건이 아니므로 이렇게 완벽성을 추구 할 필요보다는 우선적으로 많은 의견 수렴에 중점을 두는 것이 옳다.

사무국장: 포탈을 이용해서 하는 것은 가능은 하지만 이것을 정보팀하고 얘기해서 해야하므로 지금 바로 답을 줄 수는 없다. 내일 해결하겠다.

건축대: 한창 성적을 확인하는 기간이라서 포탈을 애들이 많이 들어가니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진다면 투표율이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 된다.

회장: 배너를 클릭해서 투표 페이지으로 넘어가게 만들면 이상적이다. 온라인 투표와 별도로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하겠다. 필요 인원수는 전반 후반 나누면 투표소별 2명으로 중운위 회장, 부회장 중 1과 총학생회 국차장으로 진행하겠다.

건축대: 온/오프라인으로 하면 중복투표 될 우려가 있다.

수의대: 수의대는 계절학기가 없어 오프라인 투표는 힘들 것이다.

생특대: 투표를 기숙사 앞에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회장: 일단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기로 의결이 되었다. 온라인 투표는 포탈로 한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이는 현실상 불가능함을 감안할 때 계절학기듣는 학생들도 상당수 되니 여론수렴에 충분히 도움이 될꺼라 본다. 따라서 오프라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복위: 온/오프라인에서 한 결과를 중복투표의 우려도 있으니 합치지 말자.

공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온/오프라인으로 해서 나온 결과를 별도로 공개 하자.

건축대: 온라인해서 결과내고 오프라인해서 결과를 따로 공개하면 중복에 대한 문제가 없다.

동연: 마지막 결정할 때 공개 방송을 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에게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이 문제의 자세한 내용도 알려주면 좋겠다. 찬성을 한다면 그 이유도 적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과대: 등록금 시위 할 때처럼 설문조사 느낌으로 갔으면 좋겠다. 첫번째는 찬성 반대, 그리고 자신의 행동 범위, 중운위가 어디까지 해주었으면 좋겠는가 같은 내용.

법과대학: 설문지 진행 방식은 좋지 않을 것 같다. 문항이 많아지면 사람들이 의견 수렴에 신중함이 다소 결여될 수 있다. 간단하게 했으면 좋겠다.

건문연: 2번 문항은 1번 문항에 반대에 대해서 그 대책에 대해 묻는 항을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건축대: 3개 항목 정도가 적당. 분명 이도저도 안하는 사람이 있다. 찬성 반대의 이분법으로 나누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 한다. 성명서도 꼭 포함해야 할 내용이 있다.

동연: 그러면 대부분이 찬성/반대가 아닌 의견에 집중 될 가능성이 높다. 찬성/반대만 넣는 것이 옳다고 본다.

건문연: 반대 의견도 갈리기 때문에 2번에 반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쓰라는 것이 좋다고 본다.

동연: 시국선언이 어떤 것인지 학우들에게 간단하게 알려 주었으면 한다. 설문을 생각없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무국장: 찬성-시국선언 참여 / 반대-시국선언 불참 / 추후 수사결과에 따라 행동방향 결정. 반대를 한다면 반대이유 찬성한다면 이유와 행동참가 범위질문 등으로 설문지 내용이 잠정 결정되었고 설문지의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주겠다.

2. 단과대 요구안 답변서

학생총회 이후 학교 측에 요청하였던 단과대별 요구안에 대해 학교 측이 답변서를 회신해 왔습니다. 당일 답변서를 각 단과대 회장들에게 배부하였으며 답변서에 따라 해당 요구안이 원활히 처리 되거나 납득을 할 수 없는 답변에 대해서는 재요구 및 추가요구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처리될 것입니다.

3. 교강사 및 조교 설문지 수렴

6월 셋째주 각 단과대에 배부하였던 총학생회 주최 교강사 및 조교 평가 설문지를 회수하였습니다. 총 16개 단과대 중 예디대, 건축대, 문과대, 동생대, 수의대, 사범대, 정통대, 글융대, 생특대, 대 9개 단과대가 제출하였고, 정치대, 공대, 법대, 상경대, 경영대, 이과대, 생환대 등 7개 단과대가 아직 제출을 하지 않았습니다. 7개 단과대의 설문지도 마저 수렴하여 정리하여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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