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대학농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진광 선수(사범대·체교16)
![]() |
일본과 경기하고 있는 우리 대학 최진광 선수(흰색 유니폼) 사진제공·KUSF 하혜림기자 |
우리대학 농구부에서 가드로 뛰고 있는 최진광 선수(사범대·체교16)는 175cm로 농구선수로서 큰 키는 아니지만 3점 슛이 좋은 선수이다. 센터의 스크린플레이를 이용하는 2대2 픽앤롤을 많이 하는 편이고 민첩성이 뛰어나 속공을 선호한다.
롤모델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가드로 뛰고 있는 한호빈 선수이다. 최진광 선수는 “학교 선배이기도하고 패스 타이밍과 자신이 공격해야하는 타이밍을 잘 아는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5월 18일부터 3일간 열린 제4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이하 이상백배) 남자 대표팀에서 우리대학 중 유일하게 뽑힌 선수이다. 작년 3패를 갚기 위해서 3승을 노렸지만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우승으로 이상백배가 마무리 됐다.
이상백배 대표팀에 뽑혔을 때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혀서 많이 설레기도 했지만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됐다고 한다. “경기를 뛰어보니 대학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모은 팀이어서 모두 실력이 뛰어났다”며 “맡은바 역할만 해도 되니깐 경기를 쉽게 할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출전 시간이 짧았지만 그 시간에 그동안 연습한 것들과 본래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이상백배에서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상비군 제도가 생겼고 작년의 3패를 갚기 위해서 일본 경기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1차전과 2차전 때는 속공과 준비한 것들이 잘 이루어져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80:85로 우리나라가 진 3차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이미 2승을 해서 정신력이 안일해져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일본은 1승이라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뛰다 보니 우리보다 경기에 집중해서 일본이 이긴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 선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15 농구대잔치 8강 한양대학교와의 경기를 뽑았다. “당시에 신입생으로 출전했는데 치열한 경기였다”며 “마지막에 버저비터 결승 레이업을 넣어서 이겼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최 선수의 올해 목표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우리대학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성공하지 못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의지를 나타냈다. 두 번째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시합에 많이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했다.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프로에 갈 때 높은 순위로 지명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프로가 돼서 팀에 보탬이 되고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가동민 수습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감사합니다
-
?
잘읽었습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번호 | 게시판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11898 | 동아리 모집 |
★증산도 동아리 명상 수행 클래스 회원 모집★
![]() |
네드캄프 | 18.09.18 | 104 |
11897 | KU 미디어 |
건국대 영자신문사 건국불레틴 46기 수습기자 모집
[10] ![]() |
영자신문 | 18.09.17 | 2909 |
11896 | KU 미디어 | [보도]여기는 꼭 입사하고 싶어요 [2] | 건대신문 | 18.09.16 | 1697 |
11895 | KU 미디어 | [보도][아시안게임] 자카르타에서 뛴 우리 동문 [2] | 건대신문 | 18.09.16 | 1816 |
11894 | KU 미디어 | [보도]학사구조개편 : 유기나노시스템·융합신소재·화학공학과 통합 그 이후 [1] | 건대신문 | 18.09.16 | 2887 |
11893 | KU 미디어 | [보도]“A과목 10만원에 팔아요” [3] | 건대신문 | 18.09.16 | 1654 |
11892 | KU 미디어 | [보도]우리대학 서울·글로컬 양 캠퍼스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2] | 건대신문 | 18.09.16 | 1768 |
11891 | KU 미디어 | [보도]우리대학, 2019년 수시모집 요강 발표 [1] | 건대신문 | 18.09.16 | 2301 |
11890 | KU 미디어 | [보도]미취업 졸업생들의 ‘단비’가 될까 [1] | 건대신문 | 18.09.16 | 1797 |
11889 | KU 미디어 | [보도]우리대학 기숙사 만족도 조사 결과, 절반 가까이 현행 유지 [2] | 건대신문 | 18.09.16 | 2419 |
11888 | KU 미디어 | [보도]장단점으로 알아보는 연계전공 [1] | 건대신문 | 18.09.16 | 3643 |
11887 | KU 미디어 | [보도]2018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1] | 건대신문 | 18.09.16 | 1199 |
11886 | 리뷰게시판 | 연극 ‘극적인하룻밤’ [1] | 나약한 청동흑조 | 18.09.13 | 247 |
11885 | KU 미디어 | [만평]세상에서 제일 힘내야 할 사람들 [1] | 건대신문 | 18.09.09 | 1561 |
11884 | KU 미디어 | [문화]서점을 나온 책방 -해방촌 독립서점골목 [1] | 건대신문 | 18.09.09 | 2219 |
11883 | KU 미디어 | [칼럼]과거, 현재, 미래 [1] | 건대신문 | 18.09.09 | 1329 |
11882 | KU 미디어 | [사설]민상기 총장 임기 후반기의 과제 [1] | 건대신문 | 18.09.09 | 2294 |
11881 | KU 미디어 | [사설]장학제도 신중 운영 필요 [2] | 건대신문 | 18.09.09 | 1423 |
11880 | KU 미디어 | [칼럼]완전한 광목을 위해 [2] | 건대신문 | 18.09.09 | 1310 |
11879 | KU 미디어 | [칼럼]선택과 집중 [1] | 건대신문 | 18.09.09 | 1327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