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09 추천 수 0 댓글 1

5월 15일 우리대학은 창학 87주년, 개교 72주년을 맞이했다. 상허 유석창 박사가 1946년 조선정치학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이래로 우리대학은 혁신적인 발전을 거뒀다. 우리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PRIME사업, LINC+사업을 유치하면서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얼마 전에는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 되는 등 유수의 정부 교육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상허 유석창 박사의 성(誠)·신(信)·의(義) 설립 이념이 우리대학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상허 유석창 박사는 우리대학을 설립하면서 성(誠)·신(信)·의(義)를 강조했다. 창학 정신 성(誠)은 진실과 지성을 말한다. 신(信)은 사회생활의 근간을 말한다. 의(義)는 정의와 용기를 가리킨다. 우리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우리 동문들이 사회에서 좀 더 나은 역할을 하려면 이 성(誠)·신(信)·의(義)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유 박사가 성(誠)·신(信)·의(義)를 강조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던 유 박사가 우리 대학을 설립할 당시 시대적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다. 광복 직후 우리나라는 이념으로 분단되고 사회는 정부 수립 직후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유 박사는 이런 상황을 바로 보고 분단과 갈등을 통합하려면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세워진 것이 우리대학의 모태 조선정치학관이다. 정치 분야에서 좀 더 국민의 편익과 안녕을 위해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다. 그렇게 우리대학의 목적은 사회 통합과 국민의 안녕이었다.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얼마 전 4.27남북정상회담도 개최했고, 곧 북미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면서 남북이 화해의 무드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사회 내부에서도 이념논리와 빈부격차로 갈등이 심하며 상호 신뢰와 존중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미래를 내다봤던 유 박사는 이런 상황을 우려해 더욱 통합과 우리나라의 안녕을 위해 성(誠)·신(信)·의(義)를 강조했던 것이다.

 

이번 개교기념식이 특별했던 이유가 있었다. 작년 개교기념식 당시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총동문회장이 개교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자은 이사장이 직접 총동문회를 방문해 맹원재 총동문회장을 공식 초청했다. 총동문회장과 많은 동문들의 참석으로 개교기념식의 의미가 남달랐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정해졌다. 건국인(建國人)으로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성(誠)·신(信)·의(義) 정신으로 우리 학교법인, 대학본부, 총동문회, 교직원, 교수, 학생 모두 힘을 합쳐 내실을 다져야 한다. 이 내실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더 나은 건국(建國),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65 분실물찾기 아이폰 7이어폰 찾습니다ㅠㅠ [4] 소고기사랑해 17.06.08 140
1164 청심대 일상 (마지막리뷰) 후문 카페 브론즈 별5개 [5] 스쿠라 17.06.07 239
1163 청심대 일상 중문 커피숍 카페 온더 플랜 강추! [3] 스쿠라 17.06.07 338
1162 청심대 일상 하루 후기 (제육볶음) [2] 스쿠라 17.06.07 99
1161 청심대 일상 신촌 청년국수 [2] 건국엘리트 17.06.06 232
1160 청심대 일상 디올 스킨포에버 퍼팩트 쿠션 추천 [1] 쭌쮸 17.06.06 263
1159 KU 미디어 [Cartoon] Thaad [31] file 영자신문 17.06.06 4120
1158 KU 미디어 [ABS NEWS] 2017년 6월 첫째 주 통합본 [3] ABS 17.06.06 2931
1157 분실물찾기 갤럭시노트5 분실물찾아요 ㅜㅜ [7] 폭풍의전과생 17.06.05 148
1156 청심대 일상 우동가조쿠 [1] 뀨유유유 17.06.05 123
1155 청심대 일상 개미집 3 닭볶음탕 [5] 뀨유유유 17.06.05 162
1154 청심대 일상 [후문 가츠시]양껏 맛있는 돈까스 먹으러 가고싶을땐 여기 [7] file Treenism 17.06.05 260
1153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2번째 영화, 대립군 (2017) [1] 김노인의영화리뷰 17.06.03 193
1152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1번째 영화, 원더우먼 (2017) [7] 김노인의영화리뷰 17.06.03 154
1151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KU constructed latest lecture rooms to a large scale [43] file 영자신문 17.05.30 3275
1150 청심대 일상 세종대 학식 후기 : 돈까스정식편 [5] file 화려한 엔사티나도롱뇽 17.05.30 555
1149 청심대 일상 민벅 [1] 바악경 17.05.29 545
1148 청심대 일상 세종대 학식 생생 후기 : 소금구이편 [10] file 일등 얼룩검은멧새 17.05.29 677
1147 건대교지 [카드뉴스] 목숨을 잃은 개구리 페페 [56] file 건대교지 17.05.26 33484
1146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0번째 영화, 겟 아웃 (2017) [10] 김노인의영화리뷰 17.05.26 266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29 Next ›
/ 12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