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쿨하우스 자치위원회 없이 일방적 기숙사비 인상
지난 1월 3일 발표된 2018년 기숙사비 안내에 따르면 우리대학 기숙사(쿨 하우스)비용이 대략 3.1% 인상됐다. 2016년부터 쿨하우스 자치위원회가 없어지고 쿨하우스 관장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한국사학진흥재단대표가 기숙사비 협상을 진행했다.
현재 기숙사비 협상은 우리대학 기숙사 개발사업 실시협약서 제 21조(기숙사비의 결정 및 조정) 제3항(매년 누적 기준으로 최저인상율 2.6%가 보장되어야한다)에 근거해 협상하고 있다.쿨하우스 행정실에 따르면 매년 최소 2.6%의 기숙사비 인상은 사업계획 당시 협의 한 강제조항이며 이 조항에 근거해 불가피하게 3.1%인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숙사비 인상에 대해 최승열(공과대·전기17)학우는 “근처 자취방보다 비용이 저렴해서 기숙사 살게 된 것”이라며 “기숙사비가 인상되면 비용 대비 시설 좋은 자취방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대학 쿨하우스는 산업은행 산은자산운용의 민간자본을 유치해서 지은 BTO(수익형 민자사업 : 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기숙사이다. 이로 인해 약 15년의 기간 동안 쿨하우스에서 얻은 수익의 상당부분을 민간투자자들에게 매년 갚아 나가야한다. 이런 구조로 인해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대표,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표와 기숙사비 협상을 할 때 관생들을 대변할 쿨하우스 자치위원회가 있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쿨하우스 자치위원회가 없어졌다. 쿨하우스 행정실은 “쿨하우스 자치위원회는 원래 학생들 자치적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라며 “쿨하우스 행정부서에서 만들려 해도 학생들의 참여부재로 결성이 안됐다”고 말했다. 관생들의 목소리를 앞으로 어떻게 대변할 것이냐는 지적에 대해 쿨하우스는 “학교가 자치위위원회 결성하는데 개입하면 타당성 논란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제는 다수의 학생이 원할 경우 기숙사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내어 자치위원회 결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번호 | 게시판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12238 | KU 미디어 | [시사]‘고령 사회’된 대한민국… 교수사회도 예외는 아니다 [1] | 건대신문 | 19.05.26 | 901 |
12237 | 리뷰게시판 | 도쿄420 | ㅁㄴㄹㅁ | 19.05.24 | 179 |
12236 | 리뷰게시판 | 메머드익스 | ㅁㄴㄹㅁ | 19.05.24 | 176 |
12235 | 리뷰게시판 | 도밥 | hjccc | 19.05.24 | 145 |
12234 | 리뷰게시판 | 왕소구이 [1] | hjccc | 19.05.24 | 141 |
12233 | 리뷰게시판 | 다비치 신곡 이젠 다시 뭐시기 | 피자칙힌 | 19.05.22 | 126 |
12232 | 리뷰게시판 | 야 레빗홀 맛있냐 뭐파냐 [1] | 피자칙힌 | 19.05.22 | 157 |
12231 | 리뷰게시판 | 조씨네 고기국수 | 피자칙힌 | 19.05.22 | 156 |
12230 | 리뷰게시판 | 나는 건불이 최고야 [3] | 멋진 붉은까불나비 | 19.05.22 | 186 |
12229 | 동아리 모집 |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 너와 함께한 모둔 길이 좋았다 저자 초청 강연
[4] ![]() |
릭토 | 19.05.20 | 38 |
12228 | KU 미디어 | [보도]제36대 이윤보 총동문회장 취임 [1] | 건대신문 | 19.05.19 | 956 |
12227 | KU 미디어 | [보도]2020 학사구조조정, 어떤 변화 있나? [3] | 건대신문 | 19.05.19 | 5080 |
12226 | KU 미디어 | [보도]전년도 총학생회 A사무국장 총학생회비 횡령 | 건대신문 | 19.05.19 | 1014 |
12225 | KU 미디어 | [보도]심화교양과목 상허스콜라리움, 학우 관심 높아져 | 건대신문 | 19.05.19 | 905 |
12224 | KU 미디어 | [보도]홍보실 A조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입건 | 건대신문 | 19.05.19 | 981 |
12223 | KU 미디어 | [보도]베리어프리존, 작년보다 나아졌지만 개선 필요 [2] | 건대신문 | 19.05.19 | 1226 |
12222 | KU 미디어 | [보도]봄을 알리는 체육대회 개최 | 건대신문 | 19.05.19 | 747 |
12221 | KU 미디어 | [보도]학내 전동 킥보드 급증, '안전' 우려 제기돼 [2] | 건대신문 | 19.05.19 | 1907 |
12220 | KU 미디어 | [보도]꿈을 펴는 건국, 내일을 읽는 건국인 [1] | 건대신문 | 19.05.19 | 726 |
12219 | KU 미디어 | [보도]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 MERRY KU:RISTMAS [2] | 건대신문 | 19.05.19 | 858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