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129 추천 수 0 댓글 11
9571_11980_1727.png

 

 

지난 11월 23일 제 5 0 대 총학생회선거 결과 <利:action>이 약6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제 5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利:action>은 앞으로 1년간 우리대학 학우들의 복지확대와 학생편의를 위해 활동한다.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건대신문>에서 당선자들을 만나 소감, 각오 등을 들어봤다.

 

 

총학생회선거에 출마한 계기와 당선소감은 무엇인가?

 

기존 총학생회 활동을 쭉 지켜봤을때, 비중 있게 처리돼야 할 문제가 비중 없이 처리되는 경우가 많았다.사소한 문제에만 힘이 실려 논쟁이 벌어지곤 했다. 이런 점이 아쉬워, 학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집중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했다. 저희를 선택한 학우들뿐 아니라 선택하지 않은 학우들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63%라는 앞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것과, 무효표가 6%나 됐다는 점에 어떻게 생각하나?

 

이정도로 높은 득표율로 당선이 될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우리를 선택한 학우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올해 선거가 근래 있었던 총학선거들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치열했다고 생각한다. 학우들 또한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을 것이고, 그 결과로 무효표가 많이 나온 것 같다. 무효표도 학우들의 선택이며 고민의 흔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학교의 과제는 무엇인가?

 

학사구조조정문제와 수업권 보장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다. 학사구조조정 논의에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강압적인 학사구조 조정을 미연에 방지해야한다. 학사개편에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학사구조조정위원회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수강신청 시스템 문제가 우리대학 정보통신처와 아웃소싱 업체의 소통 부재 때문에 매년 발생하고 있다. 외부업체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수강신청을 맡기는 것도 안일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수강신청업체에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다. 그래도 문제가 발생할 시,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학교 내부에서 시스템의 일원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학생회의 역할과 지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대학 사회에서 학생자치가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성 사건 때문에 OT와 MT가 전면 금지되기도 했지만, 학우들이 바라면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대신 학우들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여러 규칙을 제정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또한 학우들을 위하는 마음을 갖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총학생회장이 ROTC 소속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ROTC이기 앞서 학우들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 총학생회장이 된 것이다. 잘못된 점이 있을 때 대학본부를 비판하고, 단과대학 및 학과 통폐합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혹시 자리에 공백이 생기더라도 부총학생회장과 효율적으로 업무 분담을 해 처리할 수 있게 만들겠다. 또한 긴박한 일이 생겼을 시엔 ROTC 관련 훈련을 미뤄서라도 총학생회장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다짐은 무엇인가?

 

총학생회에 관심이 많지 않은 대부분의 학우들의 경우, 총학생회가 1년 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을 극복해나가겠다. 제 50대 총학생회 <利:action>은 학우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부족한 면을 채워준 총학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 학우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학우들이 어느 부분이 아쉬운지 파악하고 공약 실천에도 힘쓰겠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6 동아리 모집 (잠시후마감!!)국내최초대학생연합PR동아리 Let's PR에서 12기 신입회원을 ... 깡냉이 16.03.04 147
565 동아리 모집 건국대 해비타트동아리 다솜모아에서 신입부원을 모집합니다!! file heayamea 16.03.04 382
564 동아리 모집 [소리나래] 대중음악창작동아리 소리나래에서 36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file 김현민 16.03.04 234
563 동아리 모집 청춘낭만 배낭여행동아리 [유스호스텔] 신입 멤버를 모집합니다. file YEEZY 16.03.02 205
562 동아리 모집 건국대학교 클래식기타 동아리 MUSE에서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file 호이오히오 16.03.02 301
561 동아리 모집 [로타랙트] 건국대 봉사동아리 로타랙트에서 33기 신입동아리원 모집합니다~ [1] file 야호호헤헤 16.03.01 305
560 동아리 모집 비지니스 전략 동아리 <Enactus>에서 신입 회원을 모집합니다 file 그루잠 16.02.28 167
559 분실물찾기 국민신문고에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신고하였습니다(생명환경과학대학 신입... 안전세상 16.02.27 169
558 동아리 모집 [KCA] 건국대 컴퓨터 연구회 KCA에서 37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 [2] file c하림 16.02.25 276
557 동아리 모집 [소리나래] 대중음악창작동아리 소리나래에서 36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file 김현민 16.02.25 195
556 청심대 일상 카페 타우(알촌, 봉구스 밥거거 근처 푸른 카페) [3] 곰팽이 16.02.25 622
555 청심대 일상 리뷰게시판 리뷰 [5] 저렴한 두더지붙이쥐 16.02.25 350
554 청심대 일상 맛의거리에 사시미라고 [11] 쿠우우우웅 16.02.23 298
553 청심대 일상 게임)시간표짜다 머리 식힐 겸 올리는 다크소울 리뷰 [14] file 로트리버 16.02.22 603
552 청심대 일상 사랑니 뽑은 후기 [10] 착찹한 산족제비 16.02.22 1203
551 동아리 모집 전국연합 인문사회 학술 동아리 '쿰'에서 9기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1] file 김초아 16.02.22 193
550 청심대 일상 건대 맛의거리 뽕신 [16] je 16.02.21 600
549 청심대 일상 TAKEN COFFE [10] ㅎㅎ헤헿 16.02.21 281
548 청심대 일상 벨기에 와플 [6] ㅎㅎ헤헿 16.02.21 345
547 청심대 일상 맛의거리 가마로 김치찌개 [10] 음메 16.02.20 275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29 Next ›
/ 12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