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92 추천 수 0 댓글 12
9547_12018_738.png
출처: 전자신문

 

일부 단과대학의 학생회 할동 장학금(공로장학)의 대리 지급 논란(건대신문 1335호 보도)과 관련 학교 본부가 모든 단과대학과 학과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 같은 후속조치는 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정치대 이외에 이과대 등에서도 비슷한 대리수령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대학 학생복지처 장학복지팀은 최근 각 단과대학 등에 ‘2017학년도 1학기 학생회 활동 장학 관련 전수조사’ 공문을 보내 장학금 수혜자에 대해 사실 확인과 활동사항을 확인해 회신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학교 감사실은 ‘장학금 부정수습 관련 전수 조사 및 후속조치 요청’ 공문을 보내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고 바로잡기 위한 후속조치를 지시했다. 장학복지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회 활동 장학 수혜자의 직책과 활동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우리대학 장학규정에 따르면 ‘장학금 신청 사유가 허위로 판명된 자, 기타 부적격자로 인정된 자는 장학금 지급을 중지하거나 환수할 수 있다’ 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환수 조치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우리대학 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정치대학 등 일부 단과대학에서 지난 학기 학생회장이 ‘추가학기’ 재학중으로 학생회 활동 장학금 지급 자격 조건에 문제가 생기자 다른 학우의 명의로 장학금을 대리신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에 따라 장학복지팀은 이들 단과대학에 확인 공문을 보냈으며 환수조치 등 후속조치를 준비해왔다.

황동헌 장학복지팀장은 “해당 단과 대학만을 대상으로 환수조치를 하기보다 이번 기회에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바로 잡고 보다 공정한 장학금 지급 기준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다음학기 장학관련 업무 등으로 즉각적인 환수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학우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잘못 지급된 장학금을 환수해 저소득층 등 정말 필요한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우(상경대·경제2) 학우 또한 “잘못 지급된 게 맞다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이번 기회에 그동안 관행처럼 이뤄졌던 학생회 활동 장학금도 시대변화에 맞게 보다 공정하게 이뤄지고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538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6. 인천상륙작전 (2016) [4] 김노인의영화리뷰 16.10.04 48
10537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5. 제이슨 본 (2016) [3] 김노인의영화리뷰 16.10.04 68
10536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4.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2] 김노인의영화리뷰 16.10.04 129
10535 KU 미디어 [건국史 ①] [6] file ABS 16.10.03 1630
10534 KU 미디어 [대담 ①] [4] file ABS 16.10.03 1694
10533 동아리 모집 [중앙동아리] 영화동아리 햇살에서 즐거운 동아리생활 해봐요~ [4] file 재차니즘 16.10.02 644
10532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2. 덕혜옹주 (2016) [3]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76
10531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1. 국가대표 2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86
10530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10. 터널 (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52
10529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9. 이퀄스 (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131
10528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8. 밀정 (2016) [1]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66
10527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7. 거울나라의 앨리스 (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99
10526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6. 고산자, 대동여지도 (2016) [4]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55
10525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5. 메카닉: 리크루트 (2016) [1]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59
10524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4. 매그니피센트 7 (2016) [2]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95
10523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3. 벤허(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79
10522 청심대 일상 영화리뷰 002. 카페 소사이어티(2016) file 김노인의영화리뷰 16.09.30 83
10521 건대교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24] file 건대교지 16.09.30 12436
10520 건대교지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 file 건대교지 16.09.30 9975
10519 건대교지 플러스사이즈 패션 컬쳐 매거진 ‘66100’ [28] file 건대교지 16.09.30 12295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620 Next ›
/ 6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