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666 추천 수 1 댓글 17
9380_11889_3030.png

 

 

모스크바 야로슬라블역에서 같은 횡단열차를 탔던 한국 사람을 만났다. 손성익(23,대구
광역시)로 최종 목적지는 칠레 순례길이다. 손씨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톡까지
항공편을 이용하고,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루 체류한 뒤 블라디보스톡역에서 횡단열차를 탑
승해서 모스크바까지 이동했다. 모스크바에서는 환승을 한 이후 그리스 크레타,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대서양을 건너 칠레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부터 칠레 순례길까지 왜 이렇게 길고 힘든 여행을 하는가’질문에
손씨는 ‘삶의 철학을 찾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이러한 답을 이해하기 위해서 손 씨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

 

 

 

손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사회에 진출한다. 입대 전까지는 중고차 딜러를 했
다. 중고차 딜러를 하면서 많은 돈을 벌수는 있었지만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 같아 마음
이 불편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재능기부자와 청소년들
을 연결해주는 재능기부 사업을 했다. 그외 여러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은 많이 벌 수 있었지만 그는 행복하지 못하다고 했다. 통장 잔고는
늘어나지만, 그는 인생의 철학이 없었고 돈을 버는 이유를 몰랐다. 결국 그는 철학을 찾

기 위해서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358 리뷰게시판 중문쪽 조씨네 고기국수 [2] 야릇한 병아리 19.07.24 178
12357 리뷰게시판 기사패(A+) 불타는황소 19.07.19 133
12356 리뷰게시판 건대 브리토피아 [3] 불타는황소 19.07.19 283
12355 동아리 모집 Humans of KONKUK 스타팅 멤버 모집 [1] file AMAZING 19.07.17 80
12354 리뷰게시판 가츠시가 맛있나? [1] 서운한 참새 19.07.15 307
12353 리뷰게시판 솔직히 건대서는 가츠시가 체고인듯 부자 납자루 19.07.14 243
12352 리뷰게시판 감성다방 후기 [1] 조현서 19.07.14 336
12351 리뷰게시판 게임 오토체스 후기 [1] 검귀 19.07.13 137
12350 리뷰게시판 게임 하프라이프 후기 [1] 검귀 19.07.13 110
12349 리뷰게시판 홍돈 [1] 검귀 19.07.13 95
12348 리뷰게시판 신카이 마코토전 후기 [1] 검귀 19.07.13 107
12347 리뷰게시판 게임 스타크래 프트 카봇모드 추천 검귀 19.07.13 97
12346 리뷰게시판 명태찜 후기 검귀 19.07.13 135
12345 리뷰게시판 버거킹 볼케이노 버거 후기 [2] 검귀 19.07.13 161
12344 리뷰게시판 셔터 아일랜드 후기 [1] 검귀 19.07.13 120
12343 리뷰게시판 후문에 도쿄 [3] robins9506 19.07.13 173
12342 리뷰게시판 스파이더맨 lilly0053 19.07.10 131
12341 리뷰게시판 홍돈 lilly0053 19.07.10 126
12340 리뷰게시판 이주당 secret 겸손한 망치머리해오라기 19.07.07 0
12339 리뷰게시판 홍돈 한심한 유혈목이 19.07.06 128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0 Next ›
/ 6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