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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야로슬라블역에서 같은 횡단열차를 탔던 한국 사람을 만났다. 손성익(23,대구
광역시)로 최종 목적지는 칠레 순례길이다. 손씨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톡까지
항공편을 이용하고,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루 체류한 뒤 블라디보스톡역에서 횡단열차를 탑
승해서 모스크바까지 이동했다. 모스크바에서는 환승을 한 이후 그리스 크레타,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대서양을 건너 칠레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부터 칠레 순례길까지 왜 이렇게 길고 힘든 여행을 하는가’질문에
손씨는 ‘삶의 철학을 찾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이러한 답을 이해하기 위해서 손 씨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

 

 

 

손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사회에 진출한다. 입대 전까지는 중고차 딜러를 했
다. 중고차 딜러를 하면서 많은 돈을 벌수는 있었지만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 같아 마음
이 불편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재능기부자와 청소년들
을 연결해주는 재능기부 사업을 했다. 그외 여러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은 많이 벌 수 있었지만 그는 행복하지 못하다고 했다. 통장 잔고는
늘어나지만, 그는 인생의 철학이 없었고 돈을 버는 이유를 몰랐다. 결국 그는 철학을 찾

기 위해서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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