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9_11803_3757.png
지난 3일 수의학과 전공체험에 참여한  고교생들이 실험실에서 심장해부학 실습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교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최했다. △KU전공체험 △KU전공알리미 KKUM(꿈)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우리대학 20개 이상의 학과가 참여했다. 두 프로그램에는 약 2,000명의 고교생이 참여했다.

 

KU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고교생에게 전공탐색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진로설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경영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미래에너지공학과를 비롯한 22개 학과들이 참여했으며, △전공학문의 학습 내용 안내 △전공 관련 체험 활동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각 학과는 전공 특색에 맞게 △실험△토론 △답사 등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했다.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의 경우 드론을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활동과 풍동실험을 진행했으며 전공특강을 통해 전공학문을 깊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줄기세포재생공학과의 경우 고교생이 직접 유전자 증폭실험과 단백질 발현실험에 참여해 실제 대학교 수업 실험에 참가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경영학과는 학생들이 임원진이라 가정, 다른 학생들과 함께 회사 요직을 선정하는 활동을 했다. 이어진 선배와의 대화에서도 참여한
학생들은 배정된 재학생 멘토와 자유롭게 대화를 했다.

 

참여 고교생들은 “학과의 이름만 보고 무엇을 배우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강의 커리큘럼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본래 드론에 관심이 많았는데 더 깊이 공부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체험활동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6월 3일에는 KU전공알리미 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U전공알리미 꿈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해당 학과의 재학생이 전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교생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이 있는 최대 2개 학과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말미에는 우리대학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우리대학 수의학과를 제외한 25개의학과가 참여했으며 790명이 넘는 고교생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 담당자인 이정림 책임입학사정관은 “학생들이 제출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 개선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과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윤 수습기자 김예신 수습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738 KU 미디어 [보도]비흡연권을 위한 흡연구역·부스 설치 ‘미흡’ [3] 건대신문 18.06.07 3796
11737 KU 미디어 [보도]2018 문과대 학생회장 보궐선거, 단독출마한 <모.모> 92% 지지... [3] 건대신문 18.06.07 2334
11736 KU 미디어 [보도]“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대학농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진광 선... [2] 건대신문 18.06.07 3727
11735 KU 미디어 [보도]실험실습 만족하십니까? - 공과대학 편 [4] 건대신문 18.06.07 1957
11734 KU 미디어 [보도]대동제 공연 MC, '미투 운동' 농담 소재로 사용해 논란 [2] 건대신문 18.06.07 1636
11733 KU 미디어 [보도]2018 상반기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 개최‘-가날지기'‘KLOSET'새로 인준... [1] 건대신문 18.06.07 1768
11732 KU 미디어 [보도]우리대학 윤대진 연구팀, ‘식물이 추위를 견디는 원리 규명’ [3] 건대신문 18.06.07 1726
11731 KU 미디어 [사설]상허 정신 되돌아보기 [1] 건대신문 18.06.07 1394
11730 KU 미디어 [사설]2018년 5월이 갖는 의미 [1] 건대신문 18.06.07 1347
11729 KU 미디어 [칼럼]‘여성 단독 산행 자제’ 유감 [1] 건대신문 18.06.07 1207
11728 KU 미디어 [칼럼]태움, 사회적 죽음 [2] 건대신문 18.06.07 1667
11727 KU 미디어 [칼럼]위로 [1] 건대신문 18.06.07 1204
11726 KU 미디어 [여행]신짜오(Xin chào) 하노이!-호안끼엠 호수에 비춰진 한국 [1] 건대신문 18.06.07 1953
11725 KU 미디어 [문화]랭면과 평화 [1] 건대신문 18.06.07 1101
11724 KU 미디어 [시사]우리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누가 나오나?-광진구청장 후보 인터뷰 [1] 건대신문 18.06.07 1158
11723 건대교지 웹툰 <아기낳는만화>, 임신을 밝히다 [119] file 건대교지 18.06.06 5513088
11722 건대교지 한미정상회담 외교 결례 논란, 그 전말은? [66] file 건대교지 18.06.06 5494297
11721 리뷰게시판 구의 불막창 [1] bboqndqnd 18.06.06 166
11720 리뷰게시판 가츠시 [3] whateva 18.06.03 242
11719 리뷰게시판 호야에서 썩은회먹음 [12] 테아 18.05.30 921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620 Next ›
/ 6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