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상경대 성추행 사건으로 새터 전면취소... 학생회 “대학본부에서 일방적으로 결정”
| 첨부파일 '1' |
|---|

상경대학에서 발생한 학생 간 성추행 사건의 여파로 새내기 새로배움터(OT)가 전면취소됐다. 각 단과대 학생회측은 교내에서 당일로 새터 대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경대 성추행 사건 이후 단과대 학생회에서는 주류의 양과 새터 뒤풀이 시간을 대폭 줄이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본부 측에서는 이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은 채 전면취소를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대학 새터 기획단장 이봉원(정치대·정외3) 학우는 “총장 주관 비상학장회의에서 학생회와 어떠한 논의 없이 새터 전면취소가 결정됐다”며 “비상학장회의를 마친 후 학장과 학생회간 논의하는 자리는 있었지만 그 자리 또한 이미 결정된 사안을 일방적으로 통보받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전면취소가 결정되기 전 유일하게 새터를 다녀온 예술디자인대학도 계획수정을 피할 수는 없었다. 예디대 학생회장 이준홍(예디대·커디3) 학우는 “새터 이튿날 전면취소가 결정돼 결국 후발대 학우들은 오지 못했다”며 “이로 인한 재정적 손해를 본부 측에서 전부 보상해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 편, 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10시경 상경대 새터 기획단 회의가 끝난 후 가진 술자리에서 발생했다. 상경대 2학년 A씨가 동기 여학생인 B씨를 상대로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자행한 것이다. 이틀이 지난 후 B씨와 그의 언니는 학교의 익명게시판에 피해사실을 알리려고 했지만 게시판 담당자는 "예민한 사안이라 회의 중에 있다"고 말하며 사연을 올려주지 않았다. 그날 밤 B씨는 상경대 학생회장을 만나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또한 학교 익명게시판에 해당 피해사실을 알렸지만 보류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학생회장은 “글이 올라가면 2차 피해가 생길 수도 있고, 성추행 피해자 중 글을 올렸다 자퇴한 사람도 있다”고 말해 학생사회에서 논란이 됐다.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B씨의 요청을 받은 대학본부는 피해자에게 비밀유지각서 작성을 유도하고 가해자의 사과를 받는 것을 빌미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을 강요했다. 20일에 B씨는 학내 양성평등상담실에 당시 상황을 그대로 진술하고, A씨의 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상담실 직원은 A씨를 불러 사과하게 한 다음 B씨에게 ‘비밀유지서약서’를 내밀었다. 서약서에는 사과를 받으면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대학본부 측은 이에 대해 “피해자한테만 비밀유지계약서를 쓸 것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다른 새터 기획단 학생들에게도 요구할 생각”이었다며 학생들에게 외부공개를 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3일,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논란이 불거진 건국대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 번호 | 게시판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 2205 | KU 미디어 | [보도]현행 강의평가제, 대안은 없나 [1] | 건대신문 | 18.12.09 | 1316 |
| 2204 | KU 미디어 | [보도]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 건대신문 | 18.12.09 | 1313 |
| 2203 | KU 미디어 | [보도]우리대학 교수 육아휴직, 첫걸음 떼다 | 건대신문 | 18.12.09 | 3567 |
| 2202 | KU 미디어 | [보도]서현석 원주 DB 지명, 이용우 신인상, 최진광 어시스트상 수상 | 건대신문 | 18.12.09 | 1622 |
| 2201 | KU 미디어 | [보도]도서관 사물함 무단 사용 물의 | 건대신문 | 18.12.09 | 1682 |
| 2200 | KU 미디어 | [보도]대학본부와 협력하면서도 학생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 | 건대신문 | 18.12.09 | 1241 |
| 2199 | KU 미디어 | [보도]PRIME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건대신문 | 18.12.09 | 1174 |
| 2198 | KU 미디어 | [사설]학내 인권침해 사건 처리, 문제 해결에 좀 더 적극적이어야 | 건대신문 | 18.12.09 | 999 |
| 2197 | KU 미디어 | [사설]재난수준의 미세먼지, 특단의 조치와 동참이 필요하다 | 건대신문 | 18.12.09 | 1087 |
| 2196 | KU 미디어 | [보도]“범죄 예방” vs “프라이버시 침해” | 건대신문 | 18.12.09 | 1461 |
| 2195 | KU 미디어 | [만평]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 건대신문 | 18.12.09 | 1012 |
| 2194 | 리뷰게시판 | 장수분식 | 화려한 돌고래 | 18.12.09 | 233 |
| 2193 | 리뷰게시판 | 버스커버스커 - 처음엔 사랑이란게~ [6] | 아싸아싸아싸 | 18.12.08 | 260 |
| 2192 | 리뷰게시판 | 화양156 [3] | 아싸아싸아싸 | 18.12.08 | 546 |
| 2191 | 리뷰게시판 | 동경규동의 오차즈케규동 | lky3004me | 18.12.04 | 270 |
| 2190 | 리뷰게시판 | 완벽한 타인 [5] | 재미있는 날도래 | 18.12.03 | 210 |
| 2189 | 리뷰게시판 | 후문 태국 음식점~ [1] | sadasdasdas | 18.12.03 | 283 |
| 2188 | 리뷰게시판 | 가츠시 [1] | sadasdasdas | 18.12.03 | 204 |
| 2187 | KU 미디어 | [칼럼]우리의 시대적 과제, 평화의 소녀상 건립 [5] | 건대신문 | 18.12.03 | 1619 |
| 2186 | KU 미디어 | [칼럼]힐링이 필요해 [4] | 건대신문 | 18.12.02 | 152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