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26 추천 수 0 댓글 8

(보도일자 2016.11.24) 

 

새로운 ‘학과평가제’의 시행이 예고됐다. 기존의 획일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학과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하고, 입학정원과 재정지원 규모를 인센티브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대학본부는 “올해 말부터 몇몇 시범학과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시행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일과 11월 4일, 총 두 차례에 걸쳐서 교무처와 대학교육혁신원 주최로 학과평가제 설명회가 열렸다.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학과에는 입학정원 확대 및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부진한 학과는 입학정원을 감축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대학본부는 학과평가제 결과에 따라 2019년도에는 최대 ±15%까지 입학정원 조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학과평가제는 올해 23개의 학과들을 대상으로 시범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평가 대상학과로는 △신설학과(5개) △프라임사업 정원 증가학과(8개) △KU과학기술원(3개) △PRIDE Leading Group(7개) 등이 있다. 대상학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대신문>홈페이지 ‘팝콘(popkon.konk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 시기는 매년 12월 말부터 2월 말까지이고 인문·사회 계열 및 자연·공학계열로 구분해 본부에서 격년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지표는 △공통 △특성화 △산학 협력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공통지표는 특성과 무관하게 동일한 지표를 모든 과에 공통 적용하는 것으로 △졸업생 취업률 △중도학생 탈락 비율 △일반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 등이 현재 고려되고 있다. 교육평가인증센터장인 김용운(상허교양대학) 교수는 “공통지표의 세부지표들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논의를 통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학과별 평가지표는 12월 16일 이전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성화 지표는 각 학과가 지향하는 특성화 방향을 고려한 지표들로서, 학과별로 특성화 영역을 자율 선정해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자율지표는 학과발전계획에 포함된 핵심성과지표를 적용한 지표를 말한다. 김 교수는 “이 학과평가제를 통해 학과 및 대학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와 대학의 전략적 성과관리 기반 고도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38 KU 미디어 [건대미식가] 2화 - 닭갈비편 [14] file ABS 18.01.08 4648
11437 KU 미디어 [건대미식가] 1화 - 중식편 [9] file ABS 18.01.07 3272
11436 건대교지 [카드뉴스] 유학을 가고 싶은데 막막하시다고요? [16] file 건대교지 18.01.06 8773
11435 건대교지 [카드뉴스] 혁신기업 '애플'의 혁신적이지 못한 기업윤리 [8] file 건대교지 18.01.05 9012
11434 건대교지 카드뉴스]화유기,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건대교지 18.01.05 9049
11433 건대교지 [카드뉴스] 그 많던 캐럴은 다 어디 갔을까? [8] file 건대교지 18.01.01 9101
11432 건대교지 [카드뉴스] 더 깨끗한 화장실을 위해서 [11] file 건대교지 18.01.01 10460
11431 건대교지 [카드뉴스] 교수님! 제 성적 좀 알려주세요! [11] file 건대교지 17.12.31 10299
11430 동아리 모집 [건국대 소모임] KU 상상팩토리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팀원 모집 [1] file 욕심나는후니훈 17.12.28 294
11429 청심대 일상 롯데백화점 1인샤브 공기 [3] 심심한사람 17.12.26 284
11428 청심대 일상 영화 '신과 함께' 리뷰 [6] 살벌한 장난꾸러기 17.12.26 154
11427 청심대 일상 <신과 함께: 죄와 벌>, 한국형 판타지라는 가능성. [3] 김노인의영화리뷰 17.12.24 153
11426 건대교지 [카드뉴스]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왔어요 [20] file 건대교지 17.12.23 8786
11425 건대교지 [카드뉴스] 클릭장사, 이제는 그만... [7] file 건대교지 17.12.23 9174
11424 자유홍보 청춘의 짐을 덜어주고픈 어느 짐보관 회사 이야기 file 투크리스탈 17.12.21 276
11423 청심대 일상 <강철비>, 핵전쟁을 막기 위한 방법은 핵보유? [2] 김노인의영화리뷰 17.12.20 160
11422 청심대 일상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그렇게 강물처럼 시간은 흐른다. [3] 김노인의영화리뷰 17.12.20 110
11421 KU 미디어 [Bulletin Comment] A Look at Garbage Disposal Problems in KU [32] file 영자신문 17.12.19 4459
11420 KU 미디어 [게시글 다시올리기 시작합니다!] [8] 영자신문 17.12.19 2799
11419 청심대 일상 건대 연지소미 곱창 [2] 자제해 17.12.19 284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620 Next ›
/ 6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