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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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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우곡국제회의장에서 ‘프라임 WE人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됐다.

 

 

지난 27일 ‘프라임 WE人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학과주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이하 학과주도프로그램)’ 지원학과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서 우리대학의 프라임 사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내년 봄부터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VR(가상현실)관련 기기를 갖춘 ‘KU Smart Factory’ 등이 함께 구축될 계획이다. 프라임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입시홍보분과 △학생기자단 △비교과프로그램 참여자 세 분과로 나뉘어 총 246명이 선발됐다. 발대식에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 유재원(상경대ㆍ경제학과) 교학 부총장, 강황선(정치대 ㆍ행정학과) 프라임 사업 단장, 이충환(생특대ㆍ시스템생명특성학과) KU융합과학기술원장, 한국연구재단 정진호 학술기반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민 총장은 “내년 신입생이 입학하는 봄 학기에는 캠퍼스 곳곳에 최고 수준의 최첨단 강의실, 토론식 강의실이 들어서고 세계 대학과 견줄만한 학생 창의 공간인 ‘스마트 팩토리’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라임 사업이 가져다줄 변화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학생 여러분들이 주인이 되어 어떠한 프로그램과 교육시설을 원하는지 적극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학과주도프로그램이 올해 11월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는 프라임 사업의 일환으로, 총24개 학과와 1개의 단과대가 신청했으며 그 중 23개의 학과가 선정됐다. 프로그램의 예산 총규모는4억 6천만 원이며, 프로그램 사업계획의 평가순위에 따라 학과 지원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한다. △물리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인프라시스템공학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과주도프로그램은 학과별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 프로젝트를 기획해 그 완성도와 기대효과를 평가하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학과 중 하나인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의 경우, 문화콘텐츠 개발의 전 과정을 이해하는 전문 인재 개발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 ‘기업 현장 프로세스 제작 프로젝트’다. 6개의 장르(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전시, 테마파크, 이벤트)와 관련된 기업의 현장 전문가와 학생들을 일대일로 이어주는 프로젝트다. 문화콘텐츠학과는 SBS, CJ E&M, 서울시립박물관, 서울랜드, 제일기획 등에서 실무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와 학생들을 매칭해 실제 제작 결과물을 제출하게끔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리학과의 경우 반도체 산업관련 분야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실무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물리전공자를 위한 반도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로서 1~3학년에 해당하는 물리학과 학생들은 산업체 연수, 취업 특강, 취업한 선배의 멘토링 등 조기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취업에 가까워지는 3~4학년 학생들에게는 반도체산업 진출에 필요한 집중적인 직무연수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전까지의 진로취업 역량강화사업은 본부의 주도로 진행돼 왔지만 이번 사업은 학과 중심으로 진행해 의의가 남다르다. 프라임 사업단장인 강황선(정치대ㆍ행정) 교무처장은 “이번 기회로 개별 학과가 학생들의 취업역량에 관심을 갖고 각 과의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본부는 ‘학과주도형 산업연계역량강화 프로그램’ 이외에도 프라임 사업의 정부지원금을 활용해 △비교과 학생 프로그램 △진로·취업 및 학생상담 프로그램 △인프라 교육환경 개선 사업 △교육 제도(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미 진행하고 있거나 향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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