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이러닝, 시스템 노후화로 '에러닝'됐다
(보도일자 2016.11.04)
강의재생 오류 등 그간 문제로 지적돼왔던 e-러닝 시스템의 불안정한 이용환경이 내년 1학기가 끝나면 개선될 예정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김한주 선임연구원은 "노후화된 장비는 이번 학기가 끝난 후 교체할 예정이고, 시스템은 내년 1학기가 끝난 후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e-러닝 수업을 듣는 학우들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불만의 글이 종종 올라온다. 한 학우는 "강의 재생이 안돼 그냥 출석체크만 된다"며 "곧 시험기간이어서 사람들이 더 몰려 강의 듣기가 더 힘들어지겠다"고 씁쓸해했다. 한 익명의 학우로부터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밤에 e-러닝을 듣는데 갑자기 서버가 터져 처음부터 다시 듣게 됐다”며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맞추나 했는데 16초 차이로 월요일이 돼서 지각처리가 됐다”는 제보도 있었다. 이처럼 e-캠퍼스의 오류 문제는 학우들 사이에서 꾸준한 문젯거리였다. 특히 △동영상 배속기능 부재 △호환성 문제 △서버 불안정 △출석 인정 등의 문제는 대표적인 불편사항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지난 9월 초 서버가 터진 것은 동영상을 저장하는 VOD서버의 디스크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었다”며 “시스템이 불안정한 근본적인 원인은 시스템이 노후화 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e캠퍼스의 시스템은 2011년에 마지막으로 개편한 뒤 5년간 계속해서 사용중이다. IT기술의 빠른 발전속도를 고려한다면 5년은 매우 긴 시간이다. 김 연구원은 “시스템을 교체할 계획이 있었지만 예산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교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학생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프라임사업으로 대학본부에서 지원이 많아질 것"이라며 "내년 2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새로운 이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수정 기자 popo677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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