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_slider_잔기술5기.png

 

강의소개

강의의 공식적 목적은 칼럼이나 짧은 에세이를 쓰는데 있다.
하지만 속내는 짧은 글을 여러 편 써서, 하나의 단행본을 쓰는데 있다.
즉, 한 권의 단행본을 기획하고 꾸준히 집필하는 것을 (비밀리에) 염두에 두고 강의는 진행된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는 것은 파렴치한 거짓말이지만,
적어도 ‘꾸준히 쓰는 자 중에 작가가 나온다’는 게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해볼 요량이다.

 

강의특징

– 매주 한 페이지 분량의 글을 쓰는 강좌입니다.
– 수강생이 쓴 글을 강사가 읽고 코멘트를 작성해드립니다.
– 단, 매주 잘 쓴 글을 1-2편 선정하여, 같이 읽고 잘 쓴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 본 강의는 <본격적인 글쓰기의 잔기술>이란 혁명적 교재로 진행합니다.
– <본격적인 글쓰기의 잔기술>은 비매품입니다.
– 과제에 강제성은 없으나, 과제를 하고 수강하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강의대상

– 짧은 에세이를 쓰기 원하는 이
– 글쓰기의 구성과 문장 수사력을 속성으로 익히고 싶은 이
– 비운의 산문집 <청춘, 방황, 좌절, 그리고 눈물의 대서사시>를 괜찮게 읽은 사람
– 장편 소설 <능력자>, <풍의 역사>, <쿨한 여자>, 소설집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 등의 작품을 읽고,
‘아! 이 정도 써서 작가 되면 나도 하겠는데!’하고 생각한 사람(혹은 이 소설들을 괜찮게 읽은 사람)
– 글을 쓰는 시간이 우주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카타르시스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혹은 이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

 

커리큘럼

1강) 글쓰기의 자세&글감 찾기
_짧은 글이란 무엇이고, 글쓰기에 바람직한 욕구상태라는 것이 있는가? 과연 글쓰기에 좋은 음식 따위가 존재하는가?
 _경험, 뉴스, 문학, 영화, 음악, 들은 이야기에서 찾기

 

2강) 무엇이 적당한 문장의 길이인가?
 _읽기에 편한 호흡의 글쓰기

 

3강) 일반적인 글쓰기
_논증적 글쓰기(이슈에 대해 의견 밝히기)
 _분석적 글쓰기(평론, 감상)
 _설명적 글쓰기(정보 전달)

 

4강) 본격적인 글쓰기의 잔기술(1)
 _수미쌍관, 반복어법, 문구 인용, 거짓말, 과장, 허풍

 

5강) 본격적인 글쓰기의 잔기술(2)
 _일탈어법(정도를 벗어난 어휘, 나열식), 호흡(운문적 산문), 병렬식 구성

 

6강) 본격적인 글쓰기의 잔기술(3)
 _전환기법, 비유, 열린 문장의 중요성, 그 외 잔기술의 총망라

 

7강) 화자의 설정 – 매력적인 캐릭터란 무엇인가?
 _롤 모델 설정
_나의 목소리 톤 설정(어투, 어미)
 _매력적인 캐릭터 구성하기(천재, 이웃, 좌절하고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서는 캐릭터)
 _자아를 억누르고 담담하게 쓰기 VS 과도한 자아를 폭발시키기

 

8강) 퇴고의 중요성과 퇴고의 기술 & 글쓰기의 막장
_반복해서 읽기, 호흡 정리, 과감하게 잘라내기
_한 번에 쓰는 직관적 글쓰기 & 몸 만들기,
 _비평을 두려워 않고 받아들이기, 혹은 잊어버리기

 

* 커리큘럼은 강사의 깨달음과 수강생의 불만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강사소개 : 최민석(소설가)

시대의 어둠에 갇혀 아직 세상으로부터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비운의 작가 최민석은 단편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신인 소설상(2010년)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 후 장편소설 『능력자』로 ‘오늘의 작가상’(2012년)을 수상했으며, 생활고를 타개하고자 장편소설 『쿨한 여자』, 『풍의 역사』, 에세이집 『청춘, 방황, 좌절, 그리고 눈물의 대서사시』 등을 닥치는 대로 썼다.

70년대 지방 캠퍼스 록밴드 <시와 바람>의 보컬로도 활동중이며, EP 앨범 「난봉꾼」(2012)을 발매했다.
첨언하기 뭣하지만, 담백한 사내다.

 

--------------------------------------

 

수강일정: 2016.6.1~7.20 _(8강, 수요일 저녁 7:30~9:30)
수강장소: 엑스플렉스 (신촌역 8번출구 도보 5분거리)

*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https://goo.gl/dnZ04S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298 리뷰게시판 부대찌게집 [6] 피자칙힌 19.06.16 164
12297 KU 미디어 [보도]“우리도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건대신문 19.06.15 1104
12296 KU 미디어 [보도]새로워진 우리 대학 인권센터 건대신문 19.06.15 1327
12295 KU 미디어 [장안벌]놓치지 말자! 장안벌 소식 건대신문 19.06.15 1034
12294 KU 미디어 [보도]기숙사 자치위원회 ‘KU:L Peace’의 지난 2개월을 되돌아본다 건대신문 19.06.15 1535
12293 KU 미디어 [보도]조용호 전 헌법재판관(법학73),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건대신문 19.06.15 895
12292 KU 미디어 [보도]학식, 이번에는 바뀔까? [2] 건대신문 19.06.15 829
12291 KU 미디어 [보도]이미 시작된 2020 입시, 만 천여명 참가한 미술·디자인 실기대회 건대신문 19.06.15 583
12290 KU 미디어 [보도]생환대 학생회비 미지급금 공과대와 상생대에 지급 건대신문 19.06.15 628
12289 KU 미디어 [보도]‘평범함 속의 특별함’ 건대신문 19.06.15 589
12288 KU 미디어 [보도]우리 대학 최진광 선수, 이상백배 한일학생농구경기대회 출전 건대신문 19.06.15 592
12287 KU 미디어 [보도]정외과 학생회 LT에 학과 학생회비 사용해 논란 건대신문 19.06.15 686
12286 리뷰게시판 마리웨일 다들 알지?? 다람쥐딩 19.06.14 174
12285 리뷰게시판 장모님돈까 [2] 맥북사줘 19.06.14 175
12284 리뷰게시판 가츠시 개존맛 [5] @_@ 19.06.14 180
12283 리뷰게시판 어쿠스틱 팝 모음 @_@ 19.06.14 95
12282 리뷰게시판 bored 꼭 들어봐ㅠㅠ @_@ 19.06.14 81
12281 리뷰게시판 가츠시 엠알도 19.06.14 90
12280 리뷰게시판 마라 종목별로 칫솔치약 19.06.14 152
12279 리뷰게시판 중문 팔공티 [4] 건방진 코뿔소 19.06.14 261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0 Next ›
/ 6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