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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마주 2014.11.04 00:34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치료 전공자입니다만, 노파심에 댓글 남기고 갑니다.
    글쓴이님께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미술심리를 해주신다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에니어그램을 미술치료로 풀어내신다는 건지, 아니면 미술치료를 덤으로 해주신다는 것인지,)
    미술치료는 아무에게나 그냥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치료라는 것은 그만큼의 무게와 진중함, 그리고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글쓴이님의 배경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해드리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심리상담에 꿈이 있다고 하시니, 심리치료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혹여나 하는 마음에 한 자 적고 갑니다.

    요즘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수요가 많아지면서.. 단기간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임상적으로 훈련되지 않은 분들이 자격증만을 가지고 임상에 뛰어들다 보니..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기고,
    심리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보다는 미술치료의 기법만을 가지고 치료를 진행하다보니, 미술치료에 대한 많은 오해가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대표적인 예로, 많은 사람들이 미술치료라고 하면, 그림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만으로 오해하곤 하죠..)
    때문에 미술치료계가 복잡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이는 현직 치료사와 더불어 앞으로 양성될 치료사들이 함께 힘을 합쳐 올바른 인식으로 바꿔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미술치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지라, 미술치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넘어가기가 어렵네요.ㅎ;;

    글쓴이님께서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미 충분히 알고 계신 내용이실 수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어보면 미술치료가 왠지 하나의 흥미거리로 느껴지거든요.
    만약 제가 오해한 것이라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도 예비 치료사로서 사명감에 드린 말이니, 넘 담아두진 마셔요.
    더불어 저도 에니어그램을 공부했기 때문에.. 그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주변 분들에게 충분히 적용해보시고, 우기기도 해보시면서 자신의 것으로 많이 소화해나가세요~
    더불어 관련 사례발표가 있다면 꼭 참가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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