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2년인데.. 영어가 아직도ㅠㅠ
안녕하세요, 소개부터 할까요?
유학 7년,
경력 6년차 영어회화강사입니다.
학원에서 일하지 않고 혼자 해요.
일대일 학원부터 대형학원까지 있다가
때려치고나왔어요.
음.. 편하게 강의하는 식으로 써 내려가볼게요.
학원에서 여태 왜 안 늘었는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요.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영어는, 우리=한국어
원어민=영어. 즉, "말" 혹은 "언어"라는 것.
1. 우리가 처음에 한국말을 배울 땐 어땠나요?
태어나자마자 자동으로 미친 듯이 들려오죠
엄마야 아빠야 할머니다
애기가 참 예쁘네요
열심히 포대기에 둘러 쌓여서
누워있다 보면..
가장 많이 들리는
엄마, 아빠라는 단어부터 옹알이를 시작하잖아요?
우리에겐 엄마, 아빠 혹은 같이 사는 가족들을 통해
언어를 (한국어를)
배웠어요.
2. 우리는 상황으로 습득을 한답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엄마"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들릴 때,
한 사람의 모습이 반복돼서 보여졌어요.
머리가 좀더 짧고, 좀더 남성스러운 외모의 남자는
"아빠"래요.
이렇게 한 단어씩 습득을 해왔어요.
3. 상황 별 습득의 중요성??번역을 하지 말자!
여러분이 여태 영어단어를 배워온 방식은
암기형식인데, 이것조차
1:1암기를 했어요.
화가 난다 하면
angry, upset 이렇게 두 단어
그런데 사실 여러분 가끔
남자친구(혹은 엄빠 동생 등)에게 화가나요
그러면
"나 화났어"
라는 말 외에도
쓸 수 있는 말이 되게 많죠?
아 진짜!!!!!!! 라던지,
내방에서 좀 나가!! 라던지,
아 그만하자 정말로.
너 왜이래?
등등.
근데 영어로 이 상황이 되면,
I'm angry
I'm upset
두 가지밖에 안떠오르다는거;;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의 머릿속은
이렇게 굴러가요.
화난 상황에 있다->화난다 가 영어로 뭐지???
-> 화난다는 angry..
->아 그럼
I'm angry구나!
-> I'm angry!!!!하고 입에서 나오죠.
저 위에 썼던, 한국말로할수있는 말들을
영어로 번역해볼까요?
Really!!!!!!!
Get out of my room!!!!!
Can we please stop????
Why are you doing this???
상황으로 습득하니까 더 많아졌지요?
외국에서 살다 온 친구에게 특정한 표현을 물어보면,
대답이 딱!
아 그건 이런 뜻이야 라고 나오기보다는
아왜..있잖아 왜 니가 만약에 ~했는데
니 남자친구가 ~한 거야.
그래서 니가 ~돼서
그럴 때 쓰는 말인데...
이렇게 상황을 통해 설명하려고 해요
네이버사전마냥 딱 번역을 통해서
답을 내놓지 않습니다.
영어, 우리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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