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청년인권학교

인권을 배우자, 그리고 행복해지자

인권연대가 야심차게 준비한 열두 번째 청년인권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뉴스나 TV, 신문 등을 보고 있자면 한숨이 절로 나오고 때로는 분노와 실망 사이를 오가는 이야기 투성이인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는, 막상 학교나 직장, 사회에만 나서면 그런 일들이 나에게만은 비켜가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분노하는 것은 내 몫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남의 몫이라 생각하며 누군가는 그 일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대부분의 경우, 변화보다는 안주를 택하지만 마음 한켠에서 들리는 양심의 목소리에 온전히 귀 기울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품안에 있습니다. 그게 바로 솔직한 우리의 모습입니다.
인권연대에서 마련한 청년 인권캠프는 이런 고민들을 나누고 해결책을 마련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청년인권캠프에서 나보다 조금 먼저 고민한 이들이 들려주는 소중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일 정: 2014년 2월 11일(화) - 13일(목), 총 3일간
○ 장 소: 남영동 인권기념관 7층 교육장 (옛 남영동 대공분실)
○ 모집대상: 인권의 개념과 현안에 관심이 있는 모든 청년들
○ 모집인원: 선착순 40명(입금을 하셔야 최종신청이 완료됩니다)
○ 수 강 료: 전체강좌 60,000원
○ 신청마감: 2014년 2월 1일
○ 입금계좌: 국민은행 491001-01-183310(예금주: 인권연대)
○ 문 의: 인권연대 02)749-9004, rights1999@naver.com,
http://www.hrights.or.kr


<강사 소개>
홍세화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프랑스로 망명했다가 2002년 귀국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한겨레 기획위원을 지냈으며 진보신당 전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말과활'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공저)> <생각의 좌표> 등이 있다.

조효제
인권, 평화, NGO 연구로 잘 알려진 성공회대학교에서 사회과학부 및 NGO 대학원 교수로 있으면서 같은 대학 아시아 NGO정보센터의 소장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 <인권의 문법>, <인권의 풍경>, <인권을 찾아서> 등이 있고, 역서로 <직접행동>, <세계인권사상사>, <전지구적 변환>, <머튼의 평화론> 등이 있다.

고병헌
영국 Glasgow University(박사과정)와 런던 대학교 Institution of Education(특별과정)에서 수학하고, 고려대 교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평화, 평화교육의 종교적 이해>, <대안학교의 모델과 실천>, <참자유인을 기르는 학교>등을 책임 편집하였으며, 역서로 <평화교육의 이론과 실천> 등이 있다.

하종강
한겨레신문 객원논설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성공회대 노동대학장을 맡고 있다. 1994년 ‘항상 떨리는 처음입니다’로 제6회 전태일 문학상을 받았고 저서로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길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21세기에는 지켜야 할 자존심(공저)> 등이 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운동가.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거듭하고 있다. 수사부터 재판, 형 집행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공부하고 사회적 발언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권현안에 대해서도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성공회대 겸임교수, 광운대 외래교수. 저서로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검찰공화국, 대한민국>이 있다.

김종배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수학하고, <미디어 오늘>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1999년 MBC라디오 <아침을 달린다(뉴스 브리핑)> 출연, 2007년에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뉴스터치>를 진행하였으며 2012년 현재, 팟캐스트 <이슈털어주는남자>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30대 정치학>과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