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62 추천 수 0 댓글 0
하반기 취업 걱정이 많은 분들께 이연주 취업 컨설턴트께서 쓰신 좋은 칼럼이 있어 올려드립니다 :)
혹시 자소서로 걱정이 많은 분들께서는 이연주 컨설턴트님께 e-mail보내보세요!



[칼럼5] 자소서로 나의 가치를 드러내라 : SPEC보다 자소서가 중요한 이유


요즘 SPEC 이라는 단어가 정말 여기저기서 많이 쓰인다. SPEC 이 높다 SPEC 이 부족하다.
그런데, 우리는 SPEC 무슨 단어의 줄임말인지는 알고 있는가? 우리가 매일 쓰는 SPEC 이라는 단어는 SPECIFICATION 사전 속에서의 풀이를 그래도 쓰자면 '(자세한) 설명서, 사양(仕樣)' 을 뜻한다. 우리 자신에 대한 설명서, 우리 자신에 대한 사양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SPEC 이라는 것이다. 즉 이것은 우리가 입사를 원할 때 회사에 제일 먼저 작성해서 내는 '이력서'에 해당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SPEC 이라고 하는 것은 종이 한장인 '이력서'에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기 위해 적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설명서인 것이다.



SPEC 의 상향 평준화



그런데, 이 SPEC 이라는 것이 상향 표준화 되가고 있다. 모든 구직자들이 TOEIC 이 800이 넘는다. 900이 넘는 사람도 수두룩하다.스피킹을 하면 다수가 말한마디 못하지만 점수는 800,900으로 고득점자가 대부분이다. 학점도 방학 때 수업을 듣고, 졸업 학기를 연장해서 널럴하게 수업을 듣는 등의 활동으로 역시 3.5가 넘는 고학점자가 많아졌고, 컴퓨터 자격증, 금융권을 원하는 자는 금융 자격증 등 SPEC 이라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은 전체적으로 상향 표준화 혹은 평준화가 되었다. 한마디로, 더이상 SPEC 으로 인재를 구분하기가 어려워 진 것이다. 10년 전만해도 SPEC 이 중요했다. 왜? 정말 영어 잘하는 사람만 TOEIC 고득점 자였고, 정말 컴퓨터 잘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컴퓨터 자격증 이었고, 정말 금융권에 관심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인 금융 자격증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회는 많은 일꾼을 원하고 있었고, '좋은학교, 좋은 학점 = 좋은 일꾼'이라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SPEC 이 상향 표준화된 지금은 SPEC 이라는 것이 별로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속성으로 따버린 SPEC 은 예전에 갖던 의미를 상실해 버렸다.


미국에서는 SPEC 대신 EXPERIENCE


그럼 진정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자소서'와 '면접'이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자소서'이야기만 하려고 한다. 자기설명서인 '이력서'와 구분되는 '자소서'의 특징과 그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이다. 모든 세상의 TREND 중심인

미국에서는 SPEC 이라는 단어 대신에 EXPERIENCE, 즉 '경험'이라는 단어를 쓴다. 우리도 '설명' 중심의 SPEC 에서 '경험' 중심의 '자기소개서'로 그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FACT 의 나열이 아닌 '진정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자소서'를 보아야지, 구직자들의 차별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에 나에 대한 설명을 나열하고 있다. 이력서에 있는 내용을 글로 풀어쓰는 것이 자소서가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사실과 관련되는 것들은 이미 이력서에 적었고, 자기소개서에는 내가 어떤 배경에서 자랐고, 그래서 무엇을 배웠고, 어떤 능력과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표현하는 곳이다. 그리고 나의 이러한 요소요소가 회사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 지를 어필해야 하는 것이다.

이연주 코치
E-mail : jnmcareermax@gmail.com
(자소서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e-mail을 통해 연락주세요.)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18 자유홍보 밴드 '시선들'에서 선원을 모집합니다! [4] 빠쓰 13.11.13 872
1517 자유홍보 [마케팅공화국] 신개념 토크세미나 M@Talk의 두번째 시간 "마케팅, 궁합 봐... 솔솔솔 13.11.13 672
1516 자유홍보 텝스 해커스 보카 스터디 모집합니다. 시리치오 13.11.13 502
1515 자유홍보 [한일학생포럼] 한일 대학생들의 학술교류가 더더욱 필요한 지금! 30기 신입... 우왕포럼 13.11.12 796
1514 자유홍보 [화실홍보] 방학맞이 30% 수강료 할인 이벤트! 건대 화실 브러쉬박스 수강생... [1] 브러쉬박스 13.11.12 1096
1513 자유홍보 [대기업] 삼성생명 Univ. 사업부 제14기 금융보험과정 START !!! 재무다이엇 13.11.12 741
1512 대외활동 “서로 다른 단체, 다른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만나 눈을 뜨다” ‘제8회 YLC ... file 뮤직포유 13.11.12 598
1511 자유홍보 “서로 다른 단체, 다른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만나 눈을 뜨다” ‘제8회 YLC ... file 뮤직포유 13.11.12 561
1510 자유홍보 [시즌4] 교육봉사단 SEE@STAR의 새식구를 모집합니다! 김기 13.11.11 741
1509 자유홍보 [무료설명회] 자소서와 면접의 핵심을 아낌없이 공개합니다 초코회오리 13.11.11 468
1508 자유홍보 [대외활동 정보] 현대약품 대학생 소셜 스토리텔러 3기 모집. 마감임박! (~1... 현대약품 13.11.11 815
1507 동아리 모집 영국 대사관 영어 토론 동아리 IGS file 제네딘지단 13.11.10 977
1506 자유홍보 재미있는 영업, 신나는 장사, 특이한 판매, 기상천외한 사업 팀 팖에서 기획... 찡찡이임 13.11.10 556
1505 자유홍보 '상처에서 깨어나 세상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가는' 청년멘토링 청년아카데 13.11.10 1425
1504 자유홍보 스카이프 1:1 원어민 영어회화 소개드립니다.~~~ 라쿤 13.11.10 779
1503 자유홍보 발표에 청춘이 꽃피다! 연합 발표 동아리 스프링 15기 모집! (~11/19) 여자사람 13.11.09 506
1502 자유홍보 [컬쳐유니버세미나] 컬쳐스포일러, 내가 알던 그 영화는 진짜였을까? 삼천포 13.11.09 724
1501 자유홍보 [한일학생포럼] 일본현지대학생들과의 교류!! 30기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 우왕포럼 13.11.08 846
1500 자유홍보 [북한인권시민연합] 겨울방학 탈북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자 모집합니다 (~... 져미져미 13.11.08 858
1499 자유홍보 발표에 청춘이 꽃피다! 연합 발표 동아리 스프링 15기 모집! (~11/19) 여자사람 13.11.08 632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40 541 542 543 544 545 546 547 548 549 ... 620 Next ›
/ 6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