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59 추천 수 0 댓글 0
하반기 취업 걱정이 많은 분들께 이연주 취업 컨설턴트께서 쓰신 좋은 칼럼이 있어 올려드립니다 :)
혹시 자소서로 걱정이 많은 분들께서는 이연주 컨설턴트님께 e-mail보내보세요!



[칼럼5] 자소서로 나의 가치를 드러내라 : SPEC보다 자소서가 중요한 이유


요즘 SPEC 이라는 단어가 정말 여기저기서 많이 쓰인다. SPEC 이 높다 SPEC 이 부족하다.
그런데, 우리는 SPEC 무슨 단어의 줄임말인지는 알고 있는가? 우리가 매일 쓰는 SPEC 이라는 단어는 SPECIFICATION 사전 속에서의 풀이를 그래도 쓰자면 '(자세한) 설명서, 사양(仕樣)' 을 뜻한다. 우리 자신에 대한 설명서, 우리 자신에 대한 사양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SPEC 이라는 것이다. 즉 이것은 우리가 입사를 원할 때 회사에 제일 먼저 작성해서 내는 '이력서'에 해당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SPEC 이라고 하는 것은 종이 한장인 '이력서'에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기 위해 적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설명서인 것이다.



SPEC 의 상향 평준화



그런데, 이 SPEC 이라는 것이 상향 표준화 되가고 있다. 모든 구직자들이 TOEIC 이 800이 넘는다. 900이 넘는 사람도 수두룩하다.스피킹을 하면 다수가 말한마디 못하지만 점수는 800,900으로 고득점자가 대부분이다. 학점도 방학 때 수업을 듣고, 졸업 학기를 연장해서 널럴하게 수업을 듣는 등의 활동으로 역시 3.5가 넘는 고학점자가 많아졌고, 컴퓨터 자격증, 금융권을 원하는 자는 금융 자격증 등 SPEC 이라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은 전체적으로 상향 표준화 혹은 평준화가 되었다. 한마디로, 더이상 SPEC 으로 인재를 구분하기가 어려워 진 것이다. 10년 전만해도 SPEC 이 중요했다. 왜? 정말 영어 잘하는 사람만 TOEIC 고득점 자였고, 정말 컴퓨터 잘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컴퓨터 자격증 이었고, 정말 금융권에 관심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인 금융 자격증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회는 많은 일꾼을 원하고 있었고, '좋은학교, 좋은 학점 = 좋은 일꾼'이라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SPEC 이 상향 표준화된 지금은 SPEC 이라는 것이 별로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속성으로 따버린 SPEC 은 예전에 갖던 의미를 상실해 버렸다.


미국에서는 SPEC 대신 EXPERIENCE


그럼 진정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자소서'와 '면접'이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자소서'이야기만 하려고 한다. 자기설명서인 '이력서'와 구분되는 '자소서'의 특징과 그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이다. 모든 세상의 TREND 중심인

미국에서는 SPEC 이라는 단어 대신에 EXPERIENCE, 즉 '경험'이라는 단어를 쓴다. 우리도 '설명' 중심의 SPEC 에서 '경험' 중심의 '자기소개서'로 그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FACT 의 나열이 아닌 '진정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자소서'를 보아야지, 구직자들의 차별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에 나에 대한 설명을 나열하고 있다. 이력서에 있는 내용을 글로 풀어쓰는 것이 자소서가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사실과 관련되는 것들은 이미 이력서에 적었고, 자기소개서에는 내가 어떤 배경에서 자랐고, 그래서 무엇을 배웠고, 어떤 능력과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표현하는 곳이다. 그리고 나의 이러한 요소요소가 회사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 지를 어필해야 하는 것이다.

이연주 코치
E-mail : jnmcareermax@gmail.com
(자소서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e-mail을 통해 연락주세요.)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205 리뷰게시판 [2] sqdiknsdl 19.04.21 140
12204 리뷰게시판 나츠 화장품 [1] 애프리컷 19.04.21 169
12203 리뷰게시판 코코도리 [2] 애프리컷 19.04.21 126
12202 리뷰게시판 후문 닭칼국수 존맛탱x [2] 느린 갈고리부리솔개 19.04.21 172
12201 리뷰게시판 더페이스샵 파데후기 [1] 느린 갈고리부리솔개 19.04.21 154
12200 리뷰게시판 건대후문 이모네분식 후기 [5] 느린 갈고리부리솔개 19.04.21 610
12199 리뷰게시판 홍샷 파데후기 쩡찡 19.04.20 122
12198 리뷰게시판 헝거게임 후기 [1] 검귀 19.04.19 117
12197 리뷰게시판 eminem- beautiful 역시릅신 19.04.19 82
12196 리뷰게시판 가츠시 secret 기쁜 오색멧새 19.04.19 0
12195 리뷰게시판 쌀뜸밥뜸 뜸뜸~!~!~! 이얏호 [7] 욜로욜로욜라셩 19.04.19 185
12194 리뷰게시판 건대스시 [4] 익명명 19.04.17 221
12193 리뷰게시판 결돈부리 [5] 쌀쌀한 쿠퍼수리 19.04.16 379
12192 리뷰게시판 천호역 족발선생 [1] 공유부인 19.04.15 323
12191 KU 미디어 [취재수첩]대학언론의 수직적 조직 문화 [11] 건대신문 19.04.14 1613
12190 KU 미디어 [사설]학내 흡연부스 설치 필요해 [16] 건대신문 19.04.14 2361
12189 KU 미디어 [사설]대학과 플랫폼 [9] 건대신문 19.04.14 1169
12188 KU 미디어 [칼럼]선진국의 도시재생에서 성공의 노하우를 배우다 [6] 건대신문 19.04.14 1598
12187 KU 미디어 [칼럼]강사법에 대하여 [6] 건대신문 19.04.14 2244
12186 KU 미디어 [만평]1351호 만평 [3] 건대신문 19.04.14 1513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621 Next ›
/ 621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