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찬성하면 그 대부분 이름들 전부 걸고 하면 되지, 반대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포함한 '총학생회'의 이름을 쓸 필요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자기 이름 걸고 하면 되지 왜 굳이 학생 전체를 대표하는 총학생회의 이름을 빌려야 하나요?
이 국가의 민주주의가 흔들렸다는데, 자기 이름 걸기가 그렇게 싫은가요? 그렇게 위급하면 자기 이름 뿐만 아니라 집주소에 등본까지 다 까도 모자랄 판인데 굳이 '총학생회'라는 이름 뒤에 숨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다수결로 갈 필요 없이, 하고 싶은 사람들 이름을 올리고 시국선언 하면 될 일입니다. 이게 그렇게 시급한 국면이다 하면 그렇게 해주세요.
그리고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가 다 끝난 상태인가요? 마치 수사가 다 끝나서 결과가 다 나온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을 그렇게 확정지으면서 헛발짚는 일이 없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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