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23.69) 조회 수 305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지난 11일 제17대 교수협의회(교협) 회장으로 경제학과 민동기 교수가 당선되어 그 동안의 회장 공백 상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리 대학 교협은 그 동안 교권 수호와 학교 발전 및 교내 민주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러나 여러 가지 한계도 보여주었던 것이 사실이다. 제17대 교협 출범에 즈음하여 다음과 같은 교협의 역할을 기대한다.

 

첫째, 교협은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 교협의 존재 가치는 우선 교권수호에 있다. 아직도 여전히 부당하게 교권이 침해되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둘째, 교협은 비판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조직의 건강한 발전과 민주적 운영을 위해서는 감시와 비판이 필수적이다. 대학에서는 교협이 이러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각자의 논리와 입장에 갇혀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의 비판은 자제되어야 한다. 셋째, 교협은 조력자로서 역할도 해야 한다. 대학 간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현실에서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각 교수들이 학교 정책의 입안과 시행을 도와주어야 한다. 넷째, 교협은 동반자로서 역할도 필요하다. 학교발전은 재단과 총장을 비롯한 집행부뿐만이 아니라 학교의 주요 구성원인 교수들로 구성된 교협의 역할을 통해 가능하다. 목표를 공유하지 못하는 사회는 늘 갈등 속에 있게 된다. 학교 본부와 교협은 서로 학교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지향하는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목표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협력관계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교협의 기여자로서 역할도 기대된다. 교육과 연구를 통해서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방안을 찾아야 한다. 전문적인 지식을 사회단체나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가능한 경우 현장에서 봉사할동을 하는 것이다.

 

교협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도 교협의 존재 자체와 그 의견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비판은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것이다.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은 그곳에 참여하는 사람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활할 때 가능하다. 국가나 사회나 직장이나 가정이나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갈등이 발생한다. 구성원간의 갈등이 소용돌이 치면 반목과 불신만이 팽배해지고 조직의 활기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조직의 갈등은 소통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인식하길 바란다. 교협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민상기 총장은 교협 활동의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0 [카드뉴스]왔다리 갔다리,서울다리이야기 [19] updatefile 건대신문 09.30 730
139 왔다리 갔다리,서울다리이야기 [16] update 건대신문 09.30 509
138 [칼럼]우리는 왜 마녀사냥을 하는가? [17] update 건대신문 09.30 800
137 [칼럼]일상화된 여성혐오 발언, 페미니즘 정규교육 과정 필요해 [20] update 건대신문 09.30 923
136 [칼럼]자존감은 모든 일의 시작 [7] update 건대신문 09.30 390
» [사설]17대 교수협의회 출범에 즈음하여 [7] update 건대신문 09.30 305
134 [사설]무늬만이 아닌 실속있는 동아리활동이 돼야 [6] update 건대신문 09.30 281
133 "꽃바구니 둘러 메고 꽃 팔러 나왔소" 꽃을 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8] update 건대신문 09.30 339
132 나라 지키는 군대, 우리병사는 제대로 지킬 수 있을까 [8] update 건대신문 09.30 319
131 6회째 맞은 닥터정,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로! [6] update 건대신문 09.28 392
130 "아침밥 먹고 공부해요" [8] update 건대신문 09.28 406
129 "자전거 타고 학교 가요" [6] update 건대신문 09.28 379
128 2018학년도 수시 경쟁률 19.09대 1...최고 경쟁률은 논술 수의예 140.20대 1 [7] update 건대신문 09.28 350
127 성추행 퇴학 학우 징계취소 소송 [4] update 건대신문 09.28 419
126 입학금 논란 어디까지 왔나교육부, 사립대 입학금 폐지 추진… 우리대학 “아직 확정된 계획 없어” [7] update 건대신문 09.28 365
125 “박봉과 열악한 환경에도 열정으로 버텨요”-[르포] 강단 뒤에서 들려주는 강사의 하루 [6] update 건대신문 09.28 261
124 '성소수자' '반려견 봉사' 동아리 등 3개 신규등록 [3] 건대신문 09.28 252
123 KU 신비한 동물사전 [22] file 건대신문 09.07 1261
122 [칼럼]여행의 그늘 [15] 건대신문 09.03 813
121 [칼럼]새내기의 두 가지 고민 [18] 건대신문 09.03 92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Next ›
/ 7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ponsored

KUNG을 후원해주시고 있는 업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