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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물함 무단 사용 21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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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은 기자

최근 도서관 사물함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학우들이 있어 피해가 생기고 있다. 지난달 20일 기준 올해 사물함 무단 사용으로 21건이 적발됐다. 사물함 사용을 위해 도서관자치위원회 (이하 도자위)에서 일괄적으로 비밀번호를 0000으로 초기화하고 배정받은 학우가 개인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 사용한다. 이 비밀번호를 초기화하면 사물함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맹점을 일부 학우들이 악용한 것이다.

사물함 무단 사용으로 피해를 본 이대운(사범대·음교12) 학우는 “사물함을 무단 사용해도 3번의 경고를 받아야만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관대한 처벌이라고 생각된다”며 “20살 이상의 학우들로 이루어진 우리대학이 최소한의 보편적, 사회적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자위는 출입 제한과 같은 처벌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징계권을 갖고 있는 도서관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자위는 사물함 무단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현재 비어 있는 사물함을 모두 확인하거나 사물함 무단 사용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자위는 “사물함 무단 사용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도자위 스스로도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고 정당하게 배정받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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