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영화'
2017.12.26 19:06

영화 '신과 함께' 리뷰

조회 수 80 추천 수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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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웹툰인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는 평소 즐겨보던 웹툰이었다. 이 작품이 영화로 제작된다고 할 때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방대한 스토리와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을 어떻게 원작 '신과 함께'를 어떻게 2시간 안에 풀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고, 평소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수 출현한다는 점과, 화려한 CG와 영상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영화 평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하'였다. 돌고 도는 한국형 신파극에 지나지 않았다. 영화는 단순히 '선하게 살면 상을 받고, 나쁘게 살면 벌을 받는다' 주제로 영화를 철학적 고민 없이 풀어낸다. 영화는 자홍과 그의 변호을 맡은 차사들이 7개의 지옥을 재판을 통해 통과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재판과정에는 죄를 심판하는 '심판자'가 존재하고 죄를 가려낼 '판관'들과 자홍의 죄를 변호하는 '변호인'역할이 있다. '심판자'는 죄에 대한 기준도 없이 판결을 내리는가 하며, '판관'들은 자신들의 논리에 역으로 이용당한다. 결국 영화는 단순히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철학적 고민없이 '착하게 살았기 때문에 상을 받는다'하고 영화가 끝난다.

 

 어릴 적 우리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착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성장한다. 이 나이 때에는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고민 없이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이 선이고 악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영화 '신과 함께'도 딱 이 수준이다. 흥행이 보장된 신파를 통해 흥행에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내용은 끼워 맞추기에 급급했고 어떠한 철학적 고민 또한 담아내지 못했다.

 

 자홍(차태현)은  극 중 소방관으로 설정된다. 많은 소방관들이 많은 이웃들을 돕고 있다는 데에는 또한 농아인들이 사회적으로 불편함을 겪는다는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소방관이면 무조건 선하다.'. '농아인이면 무조건 불행하다.'라는 원색적인 사고가 많이 아쉬웠다. 차라리, 소방관 대신 평범한 회사원이나 대학생으로 설정했다면 앞서 말한 고민들이 조금은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영화는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상에 대한 미적 이론이나 감각은 없지만 영화 안에서 보여지는 EFFECT들은 눈을 재밌게 했다. 각 지옥마다의 형벌들이 존재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흥미로웠고, 각 지옥마다의 배경 또한 흥미로웠다.

 

평점 (5/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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