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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작년 우리대학 故 홍정기(공과대·사환공14) 학우가 군복무 중 뇌출혈 상태로 죽음을 맞이한 것’과 관련한 국민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외교/통일/국방 카테고리에 올랐다. 국민청원에 따르면 홍 학우는 사망 11일 전 뇌 이상의 영향으로 보이는 구토를 시작했으나 군의관이 두드러기 약을 처방했으며, 군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했다. 이에 국민청원에는 △군 의료체계 개선 △홍정기 학우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당부하는 내용이 있다.

홍 학우의 어머니는 “군 생활에 잘 적응해 특급전사가 되겠다는 말을 자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위중하다는 소식을 들은 후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중환자실에 들어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병원에서 큰 병원에서 즉각 혈액 검사를 받으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응급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단 의무대에서 연대로 돌려보내졌으며 9시간 동안 제대로 된 처방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공과대학 학생회 <든든>은 사건을 접한 후 공과대학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7월1일까지 진행되는 국민청원에 학우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글과 SBS 뉴스 보도 자료를 올렸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윤태훈(공과대·사환공15) 학우는 “군에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한 채 안타까운 학우의 목숨을 잃은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며 “주변 학우들과 함께 청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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